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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18일-느껴지는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 내가 아님을 통찰하기
by 김성욱 on 19:09:0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함양의 개들(진실함) 더운 날 낮에 개들이 개집 밖에 나와서 누워있는 것을 보았다. 집 안 그늘이 더 시원한대도 밖에 나와 있는 걸 보면서, 개들도 본능적으로 개집 안이 시원해도 개집 안에 갖혀있는 것보다 더워도 밖에 나와 있는 것을 끌려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자유롭고 트여있는 느낌에 끌린다. 그러나 자아 안에 갖혀있으면 안정적이란 느낌을 받기도 한다. 안정과 자유 사이에서 인간도 개들처럼 균형을 이루려고 하고 있다. 자연의 모든 것은 자유로운 것에 끌려서 자유를 추구하면서 안정도 추구하는 아이러니가 균형을 이루고 있다.
개인주제-느껴지는 모든 것은 변하지 않는 내가 아님을 통찰하기 아이앰댓 책을 읽었다. 느껴지는 모든 것은 내가 아니다. 본질은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라는 부정을 통해서만 설명할 수 있다. 느껴지는 것은 현상이고 대상이기 때문이다. 직접적으로 가리킬 수가 없다. 이런 것들을 이해하고 나서 지금 내가 어떤 것에 중심을 두고 있는지 관찰했다. 관찰하고 있는 느낌에 주의가 가서 중심을 두게 되었다. 그 순간, 관찰하는 느낌이라는 사실에 생각의 초점이 가면서 지금 느끼는 관찰하는 느낌이 아까는 느껴지지 않다가 지금 갑자기 느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관찰하는 느낌 조차도 일어났다가 사라지는 현상 중의 하나이다. 느껴지는 모든 것은 내가 아니다. 무언가를 느끼고 있다면 항상 그 대상을 보고 있는 주체로서 존재하고 있는 것이고 그때의 주체는 대상처럼 일시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주체는 눈이기 때문에 눈 자체를 볼 수는 없지만 무언가가 보이는 이유는 눈이 있기 때문이다. 본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이때의 눈은 주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본질은 눈이 아니라 눈이라는 주체와 무언가 보여진 대상이 떠오를 수 있는 자리와 같은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는 본질 역시 주체와 대상이 떠올랐다는 사실로만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뿐이지, 직접적으로 느낄 수는 없다.
나란 존재의 중심을 본질에 '뿌리 박는' 것이 아니라, 느껴지는 모든 것이 변하지 않는 내가 아님을 통찰함으로서 본질의 자리에 '뿌리박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경험 없이도 모든 느껴지는 것은 느낌일 뿐 내가 아니란 통찰은 가능하다. 다만 체감하고 이해도를 넓힐 때 도움이 많이 되기에 통찰의 재료로서 경험 해볼만한 것이다.
요즘 식사준비를 하고 있는데 처음 도전하는 요리거나 익숙치 않은 요리들이 대부분이다. 오늘도 처음 도전하는 요리였는데 다행히 먹을만 했다. 생각해보면 요리가 실패해서 맛이 없으면 다시 준비할 시간도 없고 굉장히 난감했을텐데 그러지 않았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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