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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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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09일차 - 나라는 느낌의 변화 확인하기/감지연습 79일차
by 매화 on 00:24:01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1)눈

아침에 일어났더니 눈이 많이 와서 세상이 하얀색으로 뒤덮였다. 계단에 소복히 쌓인 눈에 손바닥을 찍었는데 보드라운 눈의 촉감이 손을 감싸는듯 하다가 따갑고 차가운 눈의 온도가 손을 시렵게 했다. 소복히 쌓인 눈에 손바닥을 찍어낼 때 보드랍게 느껴지는 눈의 촉감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나라는 느낌의 변화 확인하기 - 나라는 느낌이 무엇이고 어떻게 변하는지 그 원리를 알아보기

 

 

1)나라는 느낌이라는 것에 대하여

 

행동 : 나라는 느낌을 일상에서 관찰하고자 했다.

 

경험 : ‘나는 어디있지?’라고 질문하면 대상, 대상을 보는 나, 나를 느끼고 있는 기능으로 나뉘는 현상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나라는 느낌’을 보려는 의도가 있다가 머물다보면 보려는 의도가 잊혀지고 ‘나라는 느낌’이라는 상정된 대상도 잊혀지고 멍해지다가 눈을 깜빡이고 생각이 일어나고 그것들이 저절로 일어나고 반응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일어나는 모든 느낌들이 지나가는 느낌이 든다. 

 

그러다가 어느순간에 생각이나 말이나 어떤 대상에게 빠지면 그때는 ‘대상을 보고 있는 나’를 느끼지 못하고 대상과 보는 기능만 있는 상태로 가게 되면서 삼분열과 이분열의 상태를 왔다갔다 하는 것을 경험하였다. 

 

 

통찰 : - ‘대상, 주체감, 의도’라는 삼분열에서 시작하여 주체감이 대상으로 변하고 투명해지면서 의도도 잊혀지고 주체감도 잊혀지고 보여지고 들려지는 상태가 된다.

 

삼분열이 될 때는 ‘나라는 느낌이 어디있지? 라는 의도가’가 생겨나면서 대상, 대상을 보는 나(주체감:대상이 아닌 몸쪽의 느낌), 대상을 보는 나를 보려는 의도의 삼분열이 되는데 이때 처음에 보았던 대상은 보이긴 하지만, 실제적인 대상은 ‘나라는 느낌이 어디있지?’라는 관찰의도가 생감으로써 대상은 주체감으로 바뀐 상태가 되었다.

 

주체감이 대상이 되어 가만히 있으면 어느순간 보려는 의도도 잊혀지고, ‘나라는 느낌’도 잊고 멍해지면서 ‘봄’의 상태로 바뀌는데 이것은 ‘나라는 느낌을 보려는 의도’도 잊혀지고 ‘나라는 느낌’도 잊혀지면서 텅 빈 느낌을 경험한 상태인 것 같다.

 

그러다가 주변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몸의 움직임과 마음속에 일어나는 느낌들이 느껴지는데 지나가는 듯한 느낌이 느껴지고, 저절로 되어지는듯한 느낌으로 바뀌게 된다. 이때는 보는 기능이 텅빔을 보다가 보는 기능으로써 작용하게 된 상태인 것 같다. 

 

이때는 개별적인 ‘나’가 있어서 나의 작용으로 현상이 일어났다고 여겨지지 않고, 그냥 현상이 일어나고 보여지고 지나가는 상태가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내가 했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고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뭔가 중요한 일이나 벌레를 보거나 하면 이 상태에서 주의가 확 대상에게 가는 것을 느꼈다.

 

 

-의문 : 왜 갑자기 대상에게 확 갔을까? 

 

 

-주의의 변화 

처음에 ‘나는 어디있지?’라는 의도가 일어나기 전에는 대상에게 주의가 향하고 있다가 나라는 느낌을 보려는 의도가 생겨나면서 주의가 몸쪽으로 이동하였고 그러다가 의도가 잊혀질 때 주의의 뭉친느낌이 옆으로 퍼지면서 주변의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상태이고, 대상과 보는기능만 남는 이분열 상태로 갔다가 다시 삼분열로 반복적으로 왔다갔다 한다.

 

-나라는 느낌에 두가지가 있는 것 같다.

하나는 몸이나 생각이나 느낌으로써의 ‘나’이고,

하나는 주체감인 것 같다. 일어난 생각이나 감정은 그 나타난 내용이 항상 다르고, 변하기도 한다.

주체감은 내용은 딱히 없고, 그냥 대상과 나의 분리에서 몸쪽에 있은 투명한 느낌이다. 이 느낌은 의식하지 않으면 없지만 의식하면 생겨나고, 크게 달라지거나 바뀌는 내용은 없다. 

 

 

-의문 : 나라는 느낌과 나라는 느낌을 보려는 의도가 잊혀질 때 그것은 나라는 느낌이 사라진 것인가? 아니면 나라는 느낌이 있지만 주의가 전체로 간 것인가? 의식하면 늘 있지만, 의식하지 않으면 주체감은 늘 있는가? 없는가? 중요하지 않을까?

 

 

3.오늘의 감사

-안전한 환경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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