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야경(아름다움)
한강 길따라 가로등이 늘어선 야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전체 상황에 주의두기
일의 양이 많아서 시간에 쫓기듯이 일을 하는 느낌이었다. 인사팀에서 일의 양을 잘 분배하지 못한 듯 싶었다. 권한이 없는데 책임만 가지게 된 케이스 같았다. 내가 조절할 수 없는 영역까지 책임을 지려고 하는 행동이 자각되었다. 일을 할 때는 내 위치를 고려해서 행동하는 것이 나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전체 상황을 보는 행동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꼭 해야한다는 마음 내려놓기
힘들면 안하면 되는건데 그것을 꼭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일종에 책임감인건데 그게 나쁜 건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을 넘어서는데도 아둥바둥 하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는 깨달음이 있었다. 마치 거대한 강물을 손으로 막으려 하는 것과 같은 이치였다. 그럴 때는 혼자 하려고 하지 말고 일을 해결하는 관점을 전환해야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번에는 터무니없이 과도했기 때문에 내려놓아졌는데 이번을 교훈삼아 나 혼자 꼭 모든 걸 다 끝내려고 하는 마음이 일종의 동일시라는 것을 알아채는 것이 작은 자아의 모습에서 자유로운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너무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고 말해준 동료분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