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운하(아름다움)
보트들이 즐비해 있는 운하의 전경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상황에 가는 주의 자각하기
누워있을 때 오늘 쉬는 날이냐고 묻는 것이 일 안하냐는 식으로 왜곡되어 들렸다는 것을 알아챘다. 주의가 나에게 가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주의가 나에게 가 있다는 게 정확히 무슨 뜻인지 느낌으로 의식화되지 않고 막연하게 그렇게 생각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금 곱씹어본 바로는 지금 상황을 내가 인식하고 있는 상황의 연속으로만 보고, 상대방이 세상과 상황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에 관심가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주의가 상대방이 인식할 거라 예상하는 상황에 가지 않은 것이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집착 내려놓기
돈낭비하는 것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상황에 필요한 만큼만 반응하기로 했다. 내려놓아졌으나 이번에도 내려놓는 나에 관심갖지는 못했다. 주체에 중심이 간다는 것이 지난한 작업처럼 느껴졌다.

오늘의 감사
자기나라 말을 못알아들을까봐 처음부터 영어로 말을 걸어준 직원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