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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427일차: 일정의 어그러짐
by 푸리 on 23:30:41 in 일기
예정되었던 일정들 3가지가 취소된 날이었다. 요가는 '또' 취소되었고, 시공사는 약속을 취소했고, 과외 학생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럴 때마다 마음에 불안과 초조함이 올라오고 생각들도 올라왔다. 요가 선생님께는 이런 일이 반복되어 힘들다고 문자를 드린 후 사과와 설명을 들었고, 학생에게도 사과 문자가 왔다. 시공사로부터도 장문의 문자와 전화를 받았다. 그 과정을 가만히 지켜보니, 유일한 문제는 '푸리의 감정'이 힘들었다는 것 뿐이었다. 요가는 다시 하면 되고, 과외도 다시 하면 되고, 하자보수도 다시 받으면 된다. 문득, 어제 두려움이 온 순간 '빠졌다 나오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올라온 이유를 알아챘다. 월인 선생님의 답글을 차근차근 새기면서 읽었기 때문인 것 같다. 진: 푸리가 두려워하는 것은, 약속이 취소되어서 생기는 문제 자체가 아니라, 약속이 취소되었을 때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이었다. 선: 아이의 존재 미: 밤에 걸으며 바라본 나무들과 건물들 감사한 것들: 약속을 어겨줘서 바라보는 연습을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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