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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371일차: 우울, 외로움, 불안
by 푸리 on 23:16:37 in 일기
우울, 외로움, 불안 같은 감정들이 불규칙하지만 잦은 빈도로 크고 작게 나타난다. 이런 감정들은 타인과 소통하라는 충동을 계속 발생시키지만, 그 충동들을 지켜보면서도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는다. 소통에서 얻고싶은 것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감정을 인지한 순간에는 이미 감정에 동일시 되어 있고, 감정이 지나가기를 가만히 지켜보며 무력함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위경련과 관절의 통증들을 바라보는 것도 힘겹다. 딱히 통찰이라고 할만한 어떤 것도 발견하기 힘들고, 때때로 호흡이 답답하다. 좌절 모드가 지속되니 일기를 쓰는 게 많이 버겁다. 감정이 나타나고, 그 감정을 느끼면서 괴로워하고 있으면, 그 감정에 적합한 생각들을 뇌가 끼워맞추듯이 이것저것 들이댄다. 마치 뇌가 원인을 분석하려고 노력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진: 모르겠다. 선: 고통달님의 경험담과 만화들 미: 감사한 것: 아이와 함께 보낼 시간이 늘어난 것. 좋았던 것: 아이와 대화한 것 힘들었지만 다행인 것: 감정이 불규칙해서 당황스럽고 힘들었지만, 그래도 일상은 그럭저럭 유지한 것 기여한 것: 아이의 고민을 들어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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