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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42일차 : 내 기준 관찰하기
by 자생 on 20:39:42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누렇게 변한 벼
주제 : 내 기준 관찰하기
함양에 오기전 나에겐 많은 기준이 있고 수많은 이래야만 한다 가 있었다. 대표적인 것이 운전이었는데 대부분 규정속도를 지키고 신호를 지켰다. 좋은 버릇이지만 부모가 응급실에 가야할때에도 아마 규정속도를 지켰을듯 하다. 지금은 자유롭다. 기준이 앞서기 보다는 힘이 빠진듯 하다. 예초기를 새로샀더니 예전 예초기가 기준이 된듯 하다. 말을 할때 꼭 예전 예초기 보다 란 말을 하게 된다. 오늘 예초할때에는 어깨가 아팠다. 예전것은 허리가 아팠지만 어깨는 괜찮았는데 자꾸 비교하게 된다. 기준을 없애니 둘다 풀 잘 깎기던 예초기들이다. 마음에 적용해 보니 이래야 한다라는 기준이 높아서 불만이 생기고 문제가 생기는 일이 많았던것 같다. 기준을 없애니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다. 여기에서의 삶이 그러하고 또 그럴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점심때 복통이 있었는데 약먹고 바로 괜찮아져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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