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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22일차 : 바라는 것이 없다
by 자생 on 15:07:4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저녁해가 짧아짐이 진실되게 느껴진다
주제 : 나라고 할만한 것이 있는지 관찰하기
정원을 관리하다 보니 한동안 사람들의 칭찬과 관심에 초점이 맞춰줘서 그러한 것을 바라고 일을 과도하게 할때가 있었다. 내가 바라는 것이 생기고 기준이 생기니 오신 손님들이 정원에 대한 이야기를 안하면 왠지 서운하고 내 노력이 반감되는 것 같아 괴로울 때도 있었다. 함양수련원 정원 이야기를 쓸때에도 자꾸 조회수에 신경쓰기 시작했고 조회수가 더딜때에는 내가 이걸 왜하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러한 것들로 부터 자유로워지면서 변화가 생김을 느낀다. 남들이 정원을 즐기게끔 노력하는것이 아니라 내가 나무를 보고 꽃을 보는것이 즐거워지고 조금씩 자라고 꽃피우는 변화가 놀랍고 재밌어진다. 남들이 봐주는 정원이야기가 아니라 정원의 기록을 남기는 작업이라 생각하니 이유없는 정성들이기가 무엇인지 알수있는것 같고 처음 시작했던 봄과 지금을 비교해보니 기록의 가치로도 이미 훌륭함을 느낀다. 무엇을 바라고 하는 것이 아닌 되어짐을 느끼는것 이것이 지금여기를 사는 것이고 나를 부분으로 여기고 전체의 커다란 흐름안에서 나란 것이 딱히 없음을 알게 되고 되어짐의 작용이 관찰되어짐이 느껴진다. 딱히 할일이 없기에 무슨일을 해도 기꺼히 할수있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오늘의 감사) 말 잘듣는 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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