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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13일차 : 침묵으로 생활하기
by 자생 on 22:49:0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고성의 그레이스 수국정원
오늘의 주제 : 침묵으로 생활하기
나무가지를 흔들고 가지의 움직임이 멈추는 순간의 침묵의 느낌을 계속 유지하며 일도하고 생활도 해보았다. 내면의 침묵 상태로 있으면 소리도 더 명확하게 들리고 떠오르는 느낌이나 생각 그리고 감각이 더 섬세해짐을 깨닫는다. 침묵을 계속 유지하면 동일시에 빠지지 않고 그 침묵 위에서 느낌이나 생각이 떠오르다 사라진다. 고성에 있는 그레이스 정원을 방문했다. 16만평의 땅에 30만주의 수국을 여자 한분이 심고 정원을 만들어서 몇십년을 개방하지 않고 있다가 2020년에 처음으로 개방했다는데 여지껏 가본 수국정원 중에 가장 꽃이 많고 큰 수국들이 있는듯 하다. 정원을 거닐면서 계속 침묵을 유지했는데 보여지는 그 많고 큰 수국들도 침묵 위에 있을뿐 침묵을 깨뜨리지는 못했다. 색깔이 있는 수국들이 인상적이었는데 우리정원에도 다양한 색의 수국을 심어야겠다. 우리 정원은 너무 흰색과 라임색만 있어서 그런지 단조롭게 느껴진다. 침묵을 주제로 삼을때 어떤 감정이 올라 올때 침묵이 잘 깨졌었는데 오늘은 깨짐없이 계속 유지했던 것 같다.
(오늘의 감사) 무탈히 자라준 동백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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