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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 104일차 : 기준이 사라짐
by 자생 on 22:38:5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거창 창포원의 식물들
주제 : 섬세한 내면의 감지
오늘은 바다님의 한의원 방문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다이소도 갈겸 거창으로 가면서 창포원이라는 수목원을 방문하였다. 넓은 공간에 깜짝 놀랐지만 왠지 어제 가본 진주의 숲속의 진주보다는 좋아보이질 않았다. 숲속의 진주는 더 깨끗하고 정원으로서 잘꾸며져 있었는데 창포원은 정원이라기 보단 넓은 공간에 식물들을 구분하여 심어 놓은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비교했을때 나에겐 안좋아 보였던 것 같다. 순간 통찰이 일어나면서 어제의 경험이 기준이 되어 좋고 나쁨이 생겨남을 깨닫게 되었다. 숲속의 진주는 내가 필요로 했던 함양수련원의 정원 구성에 도움이 되었고 이곳 창포원은 정원이라기 보다는 식물원과 같은 느낌인데도 현재 나에게 필요한 것을 충족시킨 숲속의 진주가 더 좋다는 판단을 한것이고 그것이 기준이 되어 비교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한 것이다. 이것을 알아차린 후 기준을 없애보았다. 숲속의 진주를 내려 놓고 온전히 창포원을 새롭게 바라보니 넓은 공간에 시원하게 자리 잡은 나무들과 수국과 장미를 모아 수국원과 장미정원을 만들어 놓은 것이 좋아 보였고 온전히 즐길수가 있었다. 기준이 사라지니 창포원의 매력이 느껴지며 비교하여 좋은 것이 아닌 그 상태로 좋았다. 기준이라는 대상으로 인해 분별이 생김이 알아차려지고 빠져 나오니 호불호가 없는 객관적인 상태를 알수 있어서 좋았고 내면에 적용해 보니 사람과의 관계라던가 일을 할때에도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할수 있을것 같음을 알게 되었다. 기준이 사라지니 뭔가 단순하면서도 이것저것에 빠지지 않아서 좋았다.
(오늘의 감사) 바다님 허리가 좋아지는것 같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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