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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07일-깨어있기 기초(3)
by 바다 on 23:36:4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한 영화의 ost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깨어있기 기초(3) 불편한 느낌이 올라왔을때 그 작용을 살펴보았다. 에너지가 실린 생각-신념이 흔들리거나 변화하는 과정에서 그에 저항하는 느낌이 올라왔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침묵 느끼기>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식물을 흔든 후 멈췄을때의 고요한 침묵을 확장시켰다. 처음에는 침묵을 향해 들어가는 주의의 움직임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그 주의의 움직임 밑의 의도가 대상임이 의식되었다. 그와 동시에 침묵은 어디로 들어갈 필요 없이 이미 함께 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러니 점점 힘이 빠지면서 ‘보고 있다’는 느낌도 사라져갔다. 그러다가 어제 했어야 하는데 마음이 덜 정리되어 하지 못했던 연락이 떠오르고, 친구의 얼굴이 떠올랐다. 하지만 침묵 속에서 그 그림들은 그저 일어났다가 사라졌다. 그 일들은 더이상 중요하지 않았다. 침묵을 확인한 상태에서 소나무 숲으로 발걸음을 옮기는데, 몸은 움직이지만 한 치도 움직이지 않고 있는 것만 같았다. 소리와 함께 침묵이 있었다. 이 침묵은 ‘느낌’으로 잡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 와 닿았다. <나라는 느낌 느끼기> 나라는 느낌을 찾고, 주의제로 후 나라는 느낌을 다시 느껴보는 것을 반복해보았다. 나라는 느낌을 찾으니 명치와 가슴 중간 부분에서 주의가 뭉친듯한 느낌으로 잡혔다. 주의제로 하니 힘이 빠지며 주의가 뭉쳐있지 않고, 모든 것이 한 마음 아래서 느껴지는 상태가 되었다. 다시 나라는 느낌을 찾으니 찾아지지 않아서, ‘나는 00이다’라고 이름을 떠올리니 다시 나라는 느낌이 잡혔다. 동일시 된 상태와 알아차리고 있는 상태는 어떤 것이 다를까? 라는 질문이 올라와서 그 질문과 함께 이 과정을 반복해보았다. ‘동일시’라고 이름 붙이고 있었던 상태는 단지 주의가 뭉쳐있는 상태일 뿐이라는 아하가 올라왔다. 주의가 뭉쳐있든 풀어져있든, 동일시 되어있든 알아차리고 있든 그 배경은 변하지 않고 있었다. 지금까지 나라고 여기고 있었던 것은 단지 에너지의 작용과 흐름일 뿐이었다는 아하와 함께 뭔가 번쩍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어떤 황홀감이 느껴졌다. 그러면서 마음이 빠르게 침묵에 집중되며 침잠하는 느낌이 들었다. 시간이 없어 바로 경험나누기를 해야 했어서 무심으로 깊이 들어가지는 못했다. 왜 무심으로 들어가게 되었을까 궁금했는데, 선생님께서 분별이 실재가 아니라는 것이 의식되니 마음이 분별없음 쪽으로 가려하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다. -오늘의 감사 이곳에서 다양한 기질과 앎, 배움을 지니신 도반분들을 만나고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다. 오늘의 배움에 참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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