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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90일-이 순간의 마음 알아차리기
by 바다 on 23:47:0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검지손톱만큼 작은 새끼 개구리들이 귀엽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이 순간의 마음 알아차리기 더위와 겹쳐져 마치 정신적 에너지가 고갈된 것처럼 힘이 나지 않았다. 그러니 오신 분들께 충분히 친절히 대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있었다. 어디엔가 몰입하거나 빠져있지 않을때 ‘나’라고 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게 확인되었다. 그럼에도 밀침과 끌림에 무의식적으로 반응했다. ‘나’라는 것이 따로 없는데 다가오는 상황에 대해 왜 온전히 허용하지 못할까? 그 순간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이 아직 어려운 것 같다. -오늘의 감사 용타 스님께 함양에 물리치료사를 소개받았는데 같이 가자고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렸다. 교통편 등 신경쓸 일이 있었는데 자기 일처럼 신경써주시고 더 나은 방편을 제시해주신 선생님과 자생님께 감사드린다. 감동이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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