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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435일-상태에 대한 추구
by 바다 on 14:01:40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진: 지금여기에 실린 글을 읽으면서 진실됨이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상태에 대한 추구 해야할 일이 있음에도 스마트폰을 하게 되었다. 마치 마음이 아무 감정이나 생각 없이 비어있는 것을 못견디는 것 같은 느낌이 느껴졌다. 가슴 쪽에서 불안감이 느껴졌다. 나라는 것이 따로 없고 어떤 생각도 내용임이 확인되다가 다시 생각과 감정이 나 같아졌다. 그러니 전의 상태를 마음으로 그려놓고 다시 그 상태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의도가 올라왔다. 그리고 그 밑에는 어떤 상태를 더 좋다고 여기는 마음이 있었다. 선생님의 중론 강의를 들으면서 동일시 되어있었던 마음의 그림이 의식되었다. ‘관찰자’, ‘의도’, ‘투명한 느낌’, ‘존재감’ 등의 개념들에 마음이 묶여있었고, 그런 개념들로 ‘지금 난 이런 상태야’라는 그림을 그려놓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오늘의 감사 해야 할 일들이 조금 더 명료하게 정리되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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