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타몽) 76일-지금 이 순간에 만족이 일어나고, 그 시공간, 존재함 자체가 아름다워 보일 때
by 김성욱 on 20:19:03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바람에 흔들리는 꽃(아름다움) 함양 개평마을을 구경하던 중 황금빛 논밭과 더불어 바람에 하늘거리는 꽃잎무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 평온하고 가벼운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 느낌을 잠시 느껴보았다. ◈ 개인 주제-100일 학교에 온 주제를 뚜렷히 하기 ※ 연습 진행 계획
1. 100일 학교에 온 주제 인식을 명확히 하기
1. 정여창 선생의 함양 일두고택과 개평마을을 둘러보다가, 그 지역의 높은 지대에 있는 정일품명가의 정자에 앉아서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았다. 이대로 있으면 충분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 느낌과 100일 학교에 온 목적인 뭔가가 해결되지 않은 느낌을 비교해보았다.
1. 탁 트인 풍경에 몰입되어 있으면 부족한 느낌이 나지 않는데, 100일 학교 바깥이라고 생각하는 세계를 떠올리면 허전함과 뭔가 깔끔하지 않은 느낌이 떠올랐다.
1. 1) 허전하고 깔끔하지 않은 느낌은 지금 내가 존재하는 순간을 벗어났을 때 생겨난다. - 일상 생활을 하던 중에, 지금 이 순간에 만족이 일어나고, 그 시공간, 존재함 자체가 아름다워 보일 때가 몇 번 있었는데, 그 때 마다 지금 이렇게만 될 수 있다면 충분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오늘 느낀 탁 트인 느낌도 그런 류의 경험이었다. ex) 사람들이 빨래를 빨래줄에 너는 모습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충분함, 사람들이 식사 준비를 하는 모습에서 느꼈던 평온함과 충분함,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느꼈던 평온함과 충분함 등 2) 매 순간에 충실하며 존재한다면 불완전한 느낌이 나지 않을 것이다. 3) 내가 사라졌을 때, 나를 주장하지 않을 때 평온함과 충분함이 일어난다. - 나에게 묶인 주의가 풀려서 전체에 주의가 갔을 때. 4) 일상생활은 지금 이순간이 배경이 되어 지금 이순간이 아님을 쳐다보고 있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이 아님이 배경이 되어 지금 이순간이 좋아 보이는 것과, 지금 이순간이 배경이 되어 지금 이순간이 아닌 것이 좋아 보이는 것도 순환할 것이다. Q1 : 그럼에도 불구하고 100일 학교에서 경험하길 권장하는 무아, 본질의 경험을 하고 싶은 이유는, 선생님께서 권장하시는 것에는 이유가 있을 것임을 믿기 때문일까? Q2 : 통찰 3)을 쓸 때 감동이 일어났다. 무아나 본질을 경험한다면 평온함과 충분함이 일어나는 것을, 아마 무의식이 아는 것일까?
1. 탁 트인 풍경을 보면서 선생님께, 탁 트인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이유가, 일상에서 트이지 않고 좁은 느낌을 느끼던 것이 배경이 되어, 그것을 기준으로 보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이는 것인지 여쭤보았다. 선생님께서는 그렇다고 하시며, 탁 트인 풍경 역시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며 아름다운 느낌이 사라질 것이고, 도리어 좁고 답답한 느낌이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좋게 보이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자연은 항상 변화하며, 마음도 끊임없이 변화하기에 하나의 느낌에 가만히 머무는 것을 내버려두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선생님께 이것이 내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되면 머물지 않는 마음과 비슷한 것이냐고 여쭤보았고 선생님께서는 비슷하다고 말씀하셨다.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