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도시 야경(아름다움)
멀리 보이는 도시 야경의 불빛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충만하게 대하고 있는가 살피기
공허함과 충만함을 논리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을 하나 보았다.1) 결론적으로 지금 하는 활동의 본질을 관점삼아 목적과 상관없이 그 행위를 적극적으로 하며 충만하게 살아내라는 얘기였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다는 행위를 목적의식없이 충만하게 읽는 것만으로도 좋지만, 거기에 더해 책을 읽는다는 것의 본질이 무엇인지 살피고 그 정수가 만약 정보를 통한 외면의 확장이라면 그 핵심에 깨어있으며 충만하게 책을 읽는다는 얘기였다. 이러한 관점에 빗대어 나는 지금 충만하게 살고 있는가 자문을 해보았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 그 행위의 본질이 예를 들어 서로 있는 그대로의 존재를 받아들이고 받아들여짐을 통해 하나가 되는 것을 경험하는 것이라면, 내 기준과 다른 생활 양식인 틱톡 등 sns를 하며 시간을 허비하는 모습을 상대에게서 보더라도 누군가와 시간을 보낸다는 행위의 본질에 맞춰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사랑받아보자는 끌림과 의도가 일어났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상황에 대한 관점 자각하기
손해 안보려고 말을 방어적으로 하는 사람을 보며 맞대응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악의로 느껴졌기에 내려놓아졌다. 상대방은 이 상황을 협상 상황으로 여기고 있는데 나 혼자 좋게 좋게 한다고 해서 돈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는 사람이 이 상황을 다른 관점으로 바꾸지도 않을 것이고 그랬던 전적도 있었기에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적절할까 의문이 들었다. 프레임 문제구나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상대방의 돈에 대한 강력한 동일시로 만들어진 프레임에 나도 같이 딸려가서 그 프레임에 의해 생각이 일어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리고 사실은 나도 이 상황에서 손해보는 것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의 프레임에 쉽게 갖혀버렸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인연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참고자료
1) 라이프코드 철학의 본체, 누적 130만 강연콘서트, 라이프코드 LIFECODE
https://youtu.be/Yn8jjUH112Q?si=HCAgivg9yrDQgL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