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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152일_ 느낌의 인식, 바탕
by 저절로 on 21:25:09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연수원 앞 느티나무 옆에 크고 깊은 구덩이를 누군가가 팠다. 큰 구덩이의 느낌이 생경하게 느껴졌다.
# 오늘의 주제 인식되는 모든 것은 주체의 작용이다. 차이, 변화로서 인식된다. 그 인식의 대상은 내적, 외적이거나 개별적, 구도나 상황을 따지지 않는다. 인식되는 모든 것은 모두 대상이고, 앎이고 느낌이다. 오늘의 보여짐은 무언가가 모든 것을 지켜본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느낌이 있고, 느낌이 오가는 것이 인식되기 때문에 그 느낌이 부분이 되고 그래서 바탕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 오늘의 감사 동호정 넓은 바위에 누워 단잠을 잤다. 구름에 적당히 가린 햇볕과 적당히 따뜻한 바위의 안온함이 고맙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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