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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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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380일-동시성의 의미
by 바다 on 19:53:5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봄이 왔음을 알리는 푸르른 새싹들


-오늘의 주제: 동시성의 의미


요즘 동시성을 경험하고 있다. 

삶의 여러 경험에서 비슷한 메세지를 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향기님께서 깨어있기 심화 둘 째날 밤에 아로마 타로카드를 봐주셨다. 

지금의 공허감과 불안을 잘 해쳐나가고 싶다는 주제를 품고 카드를 뽑았다. 

그 카드들은 각각 7차크라 중 하나의 성질을 띄고 있는데,

뒷면만 보고 뽑은 카드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자아 정체성을 나타내는 3번 차크라-태양신경총 차크라에 대한 카드였다. 

신기했던 점은 공허감과 불안을 몸에서 느껴보면 항상 3번 차크라가 자리한 명치 아래쪽에서 느껴진다는 것이었다. 

뭔가 붙잡고 싶고, 붙잡은 것을 놓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비슷한 느낌.


밤에 푸리님과 주의제로에 대해 이야기 하고 나서 문득 주의제로가 일종의 놓아버림, 내맡김과 비슷한 측면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의제로는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니다. 

느낌을 대상으로 주의제로를 할 때의 상태를 보면 사실 느낌을 대상으로 무엇을 ‘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무엇을 하지도, 무엇을 안 하지도 않는 것에 가깝다고 느낀다. 

주의를 보내지도, 주의를 보내지 않으려 하지도 않는 것,

느낌에 저항하지도, 집착하지도 않고 그냥 있는 것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주의제로는 무엇을 하지도, 무엇을 안하지도 않는, 의도를 넘어있는 그 배경에 가까워지는 연습(?)일지도 모르겠다. 


자기 전에 읽고 있던 아디야 샨티 책을 이어서 읽는데 자아의 움켜쥠에 대한 내용이 나왔다. 

‘우리는 그 움켜쥠이 품은 두려움을 직면해야한다.’ 

‘이런 종류의 틀어쥠은 어떤 기법으로써 해결할 수가 없다.’

‘어떤 의미에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앎이야말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이라 할 수 있다. ‘

‘그 마음을 어떻게 내려놓는가? 이것은 까다로운 문제다. ‘

‘내 뜻대로 해보려는 마음을 내려놓으려는 그 노력 역시 내 뜻대로 해보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

‘이제는 실존적 차원에서, 내려놓기 위하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밖에 없는 순간이 온다. ‘

‘이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 이러한 앎에 남김없이 관통 당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마지막으로 남은 내려놓음이다.’

‘오직 스스로가 기꺼이 진리를 위해 죽으려 할 때만, 움켜쥠을 정말로 깨끗이 놓아보낼 수 있다. ‘


그 글을 읽고 나니 그냥 내맡겨도 괜찮겠다는 마음이 올라왔다. 

그러니 몸이 빙글 빙글 돌아가면서 어디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웃겼던 점은 그런 현상이 일어나니 이번 기회로 깊이 들어가려고 하는 의도가 생기면서 다시 빙글거림이 멈췄다는 점이다. 

그러다 다시 내맡김 쪽으로 마음이 바뀌면 빙글 빙글 돌고, 다시 의도가 생기면 멈추기를 반복했고 결국 그냥 잠에 들었다ㅋㅋㅎㅎ. 



-오늘의 감사

오늘 손님상 준비를 함께 해주신 자생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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