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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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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30일 - 주체로 있기
by 신현동 on 21:41:40 in 일기

2020210일 월요일

 

주제 : 주체로 있기

 

오늘 느낀 것

:

생각 관찰하기

생각을 관찰해보면 어떤 생각은 나같은 느낌이 나고 어떤 생각은 그냥 생각으로서 나같은 느낌이 별로 나지 않는다. 보는 주체로 있으면 나같은 느낌이 드는 생각에 힘이 빠져서 나같은 느낌이 사라진다. 그러나 다시 떠올리면 또 나같은 느낌은 여전히 난다. 그렇다면 왜 어떤 생각은 나같은 느낌이 나고 어떤 생각은 나같은 느낌이 별로 나지 않을까? 왜 어떤 생각에는 힘이 많이 계속 실리고 어떤 생각엔 그렇지 않은 것일까?

 

 

2. 밥먹는 것 관찰하기

밥 먹을 때, 맛있는게 눈 앞에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확 밥을 많이 먹으려는 느낌에 동일시되어 움직인다. 이것을 저절로 알아채고 툭 나와서 보는 주체로 있으면 또 저절로 밥을 먹고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이것 또한 존재의 중심이 보는 주체에 있는 것이다. 많이 먹으려는 느낌에 빠지면 조절이 안 되고 자동적으로 먹게 되며, 보는 주체에 중심이 있으면 먹으면서 일어나는 반응들에 바로 끌려가지 않고 의식적 조절이 가능하고 몸이 밥을 먹는 것을 바로볼 수 있다. 이렇게 존재의 중심은 끊임없이 에너지의 양이 어떤 경험 내용에 쏠리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라고 하는 것은 경험 내용+에너지()인 것이다. 현상적, 경험적 차원에서의 나는 이렇게 어떤 느낌, 경험 내용에 힘이 실리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렇다면 근본적인 나는 무엇일까? 에너지의 중심이 이동하는 것과는 상관 없이 그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나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을까? 에너지의 중심이 아닌 에너지의 바탕, 근원, 배경 말이다.

보는 주체도, 경험 내용에 동일시된 나도 임시적이며, 한정적이다. 그리고 모든 것은 마음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나는 어디에 있는가?

 

 

오늘의 진선미 :

: 선생님께서 어떤 스님이 어머니께 6번 사과한 말씀을 해주셨다. 상대방이 그 사과를 사과로 느끼고 받을 때까지 하는 사과가 진정한 사과라고 하셨다. 마찬가지로 감사인사도 그 사람이 감사로 느낄 수 있을 때 비로소 감사 인사를 제대로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상대방이 느낄 수 있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얘기를 들으며 그 진정성과 선함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늘의 감사

: 요즘 밥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게 되었는데 모두가 식문화를 만들어가는데 일조한 모습과 나 또한 이것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꼈다. 공동체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생활, 일상 속에서의 민주주의와 공화정, 어쩌면 사회주의를 실현해나가는 모습인 것 같아 울림이 있었고, 바로 우리가 만들어가는 우리 모두의 사회라는 점에서 민주주의. 사회주의의 이념을 넘어 이상적인 사회모습의 한 단면을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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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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