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일상(아름다움)

고민이었던 주제가 풀리지는 않았지만, 고민으로 인해 느껴졌던 불안감, 혼란스러움, 복잡한 감정이 해소되었고, 지금 이순간 자체가 그냥 평온하고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느낌 느끼기

무의식을 들여다보았다. 처음에는 여러가지 고민거리들이 생각이 났고 그런 고민거리들로 인해서 불안해했다. 그러다가 주제를 정하고 주제를 이루기 위한 것들을 떠올릴 때쯤 되니 머릿속이 복잡했던 느낌이 사라지고 뭔가 활력넘치고 깔끔해진 느낌을 받았다. 평소라면 주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불안감이 사라졌다고 느꼈을텐데 오늘은 그런 불안감이 일시적으로 나타난 느낌이라는 것으로 와 닿았다. 그런 고민들이 해결되어서 깔끔하고 활력넘친 것이 아니라, 고민은 그대로지만 마음가짐이 달라졌기 때문에 그런 느낌이 났기 때문이다. 같은 고민이어도 관점에 따라 불안한 느낌을 받을 수도, 활력 넘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다 모래성같은, 느낌이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사과를 하나 깎아서 주셨다. 무언가에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고 그런 아버지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