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지하철 속 사람들의 모습(아름다움)
지하철에서 사람들이 웃고 떠드는 그런 일상적인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왔다.

개인주제-주의 관찰하기
음악을 들으면서 주의를 생각쪽에서 감지쪽 위주로 두며 느껴보려했다. 백일학교 생활과의 차이점이 정말 잘 느껴졌다. 꼭 음악이 아니더라도 현대사회 속에서는 주의가 빨려들어가는 요소가 정말 많아서 지금 이순간과는 다른 의미로 나라는 것을 잊고 사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 매순간 계속해서 주의가 다른 것에 뺐기면서 오감이 죽은 채 그냥 흘러가는 것이다. 늘 관찰하는 위치에 있는 것 조차도 그 행동이 익숙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이순간에 머무는 것이나 어떤 것에 몰입되는 것, 생각이나 주변 자극에 영향받거나 끌려다니는 것 모두 주의가 어디에 머무느냐의 차이일 뿐이라는 점에서 다를 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생활을 한다는 것은 방식의 차이와 관계없이 주의가 머물러야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 이순간에 주의가 머무르던 생각에 주의가 머무르던 상관없으니 특정한 상태를 선호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지 백일학교 이전과 이후에 현대사회 속에 살면서 내 태도가 달라진 것은 주의가 어디에 머물고 있는지 중간중간 깨어서 체크가 된다는 것이다. 자기객관화가 된다는 면에서는 큰 변화가 있었다.

오늘의 감사
오랜만에 친구한테 전화를 했는데 아무런 위화감이없이 반가워해주었다. 그런 친구의 존재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