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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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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31일-보식 4일차 / 말하고 싶은 마음 느끼기
by 김성욱 on 20:08:0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낮 풍경(아름다움)

낮에 바깥을 나가니 날씨가 봄날씨처럼 포근하면서도 청명했는데 그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개인주제-보식 4일차

13일째날은 보식4일차인데 전날 11시에 자서 새벽 4시쯤에 깼다. 위와 소화를 못시켰는지 속에 위산과 죽이 남아서 소화 중인 느낌을 받았다. 일어나서 30분정도 앉아있으니 위 속에 있던 것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는 느낌을 받았다. 처음으로 방구가 나왔는데 죽도 소화가 된다는 의미같았다.
다시 잤다가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소금관장을 했다. 속이 빌 때 하는 관장보다 배에서 배변 느낌이 금방 자주왔다. 변을 보는데 끝날 때쯤 하얀 알갱이들이 나오다가 소변 색의 알갱이들이 나왔다.
오전 8시반쯤 태극권을 하는데 체력이 괜찮아진 느낌이 났다. 하는 동안 힘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전 10시반부터 30분정도 일을 하고 쉬었다.
오전에 이류님과 현재상태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위는 작아져 있는데 활동량이 많으니까 몸에서 계속 에너지를 요구한다고 하시면서 무리하지 말라고 하셨다. 단식 후 보식은 산후조리하듯이 무리하지 말고 음식 조심하고 해야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변에서 하얀 알갱이와 노란 알갱이가 나온다는 것은 소화가 안되고 있다는 뜻이니 음식 양을 조절해야 한다고 하셨다.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으면서 위를 느끼고 위에서 양이 채워진 느낌이 나면 다 못 먹어도 멈추라고 하셨다.
낮 12시에 들깨죽 1/3공기를 먹었다. 도자기 국자로 두국자를 펐는데 작을까봐 한국자를 더 펐다. 두국자양만 먹었는데도 배가 찬 느낌이 들었다. 이 느낌이 진짜인지 확인해보려고 두숫가락 작게 퍼서 먹어보니 위가 꽉 차고 살짝 부풀려는 느낌이 된 상태에서 멈추었다. 위가 음식으로 찬 느낌이 오기 전에 멈춰야겠다는 것을 느꼈다.
이류님께서 관장을 하기 힘든 날에는 마그밀을 저녁에 4알정도 충분한 물과 함께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 설사 형식으로 배는 안아픈데 변이 나온다고 하셨다.
오후에는 쭉 쉬다가 턱걸이 15/10/7회, 스쿼트 15회 3세트를 했다. 이두근에 알베길 것 같은 느낌은 줄어들었고 등으로 당기는 느낌이 돌아왔다.
오후 6시에 들깨죽 1/3공기, 녹두죽 1/5공기, 호박죽 1숫가락, 시금치 된장국 몇숫가락을 먹었다. 여러가지를 섞어 먹는 것을 감안하고 들깨죽을 반 남겼는데도 위가 찬 느낌이 났다. 보식은 위를 느끼면서 먹어야되서 그런가 단식보다 섬세해야하는 것 같다.

 

마음

아침에 자애명상이 끝나고 돌아오는데 온 몸이 쥐가 났다가 풀렸을 때처럼 머리부터 몸 전체에 피가 돌기 시작했다. 왜 물방울님께서 명상을 하다가 몸이 안움직여진다고 하는지 조금 이해되었다. 이런 상태가 진해지면 몸이 마비되는 것 같다. 의식이 몸에서 분리되면 몸이 정지한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현상다루기-말하고 싶은 마음 느끼기

아침모임 중 내 경험을 말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났다. 말하고 싶었지만 억누르고 그 상황에 꼭 필요한 말인지 판단하면서 말할 타이밍을 보았다. 그러다가 대화 주제가 지나가서 마음을 털면서 계속 그 마음을 느끼는데 마음에서 털리는 순간 그 마음을 느끼던 내가 남처럼 느껴지며 떨어졌다. 동일시에서 살짝 떨어졌지만 그 느낌을 잡고 있는 상태와, 동일시에서 떨어지고 그 느낌도 놓아버렸을 때의 상태를 구별하게 되었고 후자의 상태가 되려면 그 느낌을 놓아야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마을 이웃이신 지곡아주머니께서 선생님과 수디님, 내가 단식을 했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들깨죽을 해주셨다. 지곡아주머니의 배려심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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