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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1일-느낌을 느끼는 느낌에 주의주기/통찰력게임2
by 김성욱 on 21:06:2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오늘 아침에 밖을 다니다가 단풍이 눈에 띄었다. 요즘 단풍이 눈길을 많이 끈다.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았다.
※ 연습 진행 계획 1. 어떤 것이던 이유없이 나를 숙이기
1) 고통이 강할 때는, 주의가 계속 고통으로 가려고 했지만, 느낌을 느끼는 느낌에 주의가 가면 고통이 덜했다. 2) 느낌을 느끼는 느낌에 주의가 오래 유지 되지 않았다.
통찰력게임2
안정지향적인 패턴을 내려놓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내려놓으면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통찰을 얻은 상태에서 통찰력게임이 다시 시작되었다. 통찰력게임 도중 간절한 마음으로 게임에 임하니, 신기하게도 무의식이 작용하는 것을 여러번 느끼게 되었다. 여러개의 카드 중 하나를 맞추는 것을 한번에 맞추었고, 수십장의 카드가 무작위로 섞여있었는데, 그 중에서 어제 내가 뽑았다가 카드의 의미를 충분히 느껴서 반납했던 카드가 또 나왔다. 그 카드는 '확신'이라는 카드였다. 마치 무의식이 아는 것 속에 머물지 말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려는 것처럼 느껴졌다. 또 주제를 느끼려고 너무 애를 써서 머리가 띵할 정도였는데, 그때 '유연성'이라는 카드가 나왔다. 완급조절없이 몰아붙이는 성향을 내려놓고, 에너지를 생각한 유연함을 유지하라는 의미로 느껴졌다. 게임 도중 별로 큰 문제라고 여기지 않았으나, 자유로운 삶에서 다루어야 할 요소도 발견했다. 그동안 기대가 좌절되었을 때의 절망감, 슬픔을 표현했을 때의 나약함, 실패했을 때의 공포와 두려움, 기뻐하거나 요구한 것이 무시받거나 거절당했을 때의 수치심 등의 감정에 묶여 있었다. 100일학교에 있는 동안 이런 감정을 깊이 돌아보지 않았는데, 통찰력게임을 하면서 이런 다양한 감정들을 의식하게 되었다. 또 본질로 가기 위한 통찰들도 했는데 큰 맥락은 일어나는 현상을 거스르지 말고 그 흐름을 타라는 것이었다. 자유로워하려고도, 부자유스러우려고도 하지 말고, 안다고 확신하지도 말고, 위에 설명한 절망감, 나약함, 수치심을 억지로 누르지 말고 그 흐름을 타고 받아들이며 가는 것이 정말 자유로운 것이라는 통찰을 했다. 이번 통찰력게임은 기대를 많이 했고, 기대를 애써 누르려고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으로 많은 것들을 느꼈다. 이전에는 표면적인 욕구들과 본질과의 연결고리를 뚜렷하게 의식하지 못했다. 통찰력게임을 통해서 표면적인 욕구에 대한 갈망에서부터, 내가 내 의지대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것이 핵심이었다는 것, 나의 의지가 빠지고 무엇이든지 하는 것이 일어난 것들을 사용하는 것이고 그것이 본질에 뿌리박은 것이며 진정한 자유라는 맥락이 의식화되었다. 또 무의식의 넓은 범위에서 올라오는 것들을 세밀하게 느끼니, 단편적으로 느껴졌던 것들이 큰 지도에서 각각의 도시들을 본 것처럼, 안개가 걷히면서 속이 시원한 느낌을 받았다.
2. 선생님께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한 것이라는 느낌이 와닿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을 받는다고 말씀드렸다. 선생님께서는 주의력 연습을 통해 주의력을 기르고, 나라는 느낌을 깊숙히 탐구해보라고 하셨다. 그 후 아무리 찾아도 진짜 나라는 것을 못 찾아서 답답하면 선생님을 찾으라고 말씀하셨다.
나무님 덕분에 통찰력 게임의 맥이 끊기지 않고 계속 집중해서 흘러갈 수 있었다. 오늘의 소중한 통찰들은 나무님의 도움이 없었으면 나오기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고마운 마음이 들었고 그 마음을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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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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