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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100일-의도 관찰하기
by 김성욱 on 03:50:49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주택촌(아름다움) 집에서 좀 떨어진 곳에 신축 주택촌이 있는데 건물들의 디자인이 아름다워 보였다.
개인주제-의도 관찰하기 목적이 없이 다가오는대로 수동적으로 반응하면서 단지 그것을 관찰만 하면서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목적이 없으면 주변 환경에 반응하여 사는 수동적인 형태의 삶이 된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자고, 돈 떨어지면 알바구하고 그런 삶이 되는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 산다는 것을 일차원적으로 해석해서 인생에 다가오는 상황에만 반응하는 수동적인 삶이 된다해도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다. 다만 그렇게 살다가 어디 하나가 다치거나 해서 의료비가 크게 나오거나, 알바가 생계를 보장해주지 못하는 시점이 되면 생활이 붕괴되면서 고통 속에 빠지게 된다. 최근에 비보험으로 MRI를 찍으면서 이런 변칙적인 상황의 가능성을 좀 더 체감하게 되었다. 물론 물리적인 고통과 정신적인 고통을 분리해서 봐야 하고 정신적인 고통은 마음의 일이다. 밥을 굶거나, 팔이 부러졌는데 수술을 못 받거나, 부모님이 돌아가셨는데 장례식 치를 돈이 없는 상황이 왔을 때 같은 외부 상황의 자극을, 고통으로 받아들일 지가 마음의 일이라는 뜻이다. 또 주어진 상황에 이성을 활용해서 대비하는 것과 주어진 상황에 고통받으면서 대비하는 것은 다르다. 다만 주어진 상황이 무엇이라고 믿는 것 역시 마음의 일이다. 아무튼 그런 삶에 선제대응해서 조금 멀리 바라보고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예상하며 사는 것도 크게 보면 지금 잘 살고 있지 않다는 환경에 반응하여 나오는 의도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체가 어떤 환경을 믿느냐 하는 대상을 정하고, 다시 그 대상에 휘둘려서 반응이 일어나고 의도가 발생하는 뫼비우스의 띄같은 관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내 사례에 적용하면, MRI를 찍고 쌩돈 몇십만원이 나갔다는 상황에 자극을 받아서 삶에 선제대응해야겠다는 의도가 생긴 것과,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변칙적인 상황이 생길 것이라는 예측을 하고 예측을 한 상황을 믿고 거기에서 의도가 생기는 것이 다를 뿐 어떤 상황을 믿고 거기에서 의도가 발생한다는 것은 똑같다. 실제 경험과 가상 경험에 들어가는 믿음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의도의 강도는 다를 수 있다. 또 내가 무언가를 한다는 것이 사실은 되어지고 있는 것인데, 거기에 내가 한다는 느낌이 가미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체적이라는 느낌까지 자연의 프로그램 중 일부라는 것이 참 놀랍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께서 짜장면과 오븐에 구운 닭을 사주셨다. 아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러신 것 같았는데 아버지의 마음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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