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주제] 

1) 불만족과 만족을 느낄 때 그것을 느끼는 것은 무엇이며,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탐구하기 

    (상대에게 바라지 않고 혼자서도 잘 살아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하여)

2) 어떨 때 행복이 오는지 느껴보고 행복이 무엇인지 탐구하기

3) 상대에게서 배울점을 찾기

[이상향과 주제]

타인이 나의 기준에 맞지 않는 행동을 보이자 불만족스러운 생각과 느낌이 올라왔다.

그때 ’불편함을 느끼는 건 무엇이지?’라는 질문을 하자 불편한 생각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그 생각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다.

그 생각이 자나가고 지금 현재 관계를 위해 해야할 것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할 수 있었다. 

평소 같았으면 불안하고 기분이 좋지 않았을 상황들도 여러번 있었는데 오늘은 그걸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화두를 가지고 있어서 그 생각과 느낌에 오래 머물지 않아서 별 느낌이 들지 않았고 내가 타인에게 크게 반응하지 않자 상대방의 기분도 어느새 풀어져서 나중에는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었다. 

- 다툼과 갈등은 한 사람만의 잘못이 아니라 두 사람이 모두 자신의 신념이나 생각에 집착함으로써 부딪히는 갈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사람이 크게 개의치 않자 갈등이 일어나지 않고 그냥 지나가게 되었다.

- 불편한 생각과 느낌이 느껴질 때, '불편함을 느끼는 건 무엇이지?' 라는 질문을 하자 그 생각에 대한 강도가 약해지면서 집착하지 않고 흘려보낼 수 있었던 것의 과정은 무엇인가? > 나의 관심(주의)가 불편한 생각으로 향하다가 - '그것을 느끼는 건 누구지?' 라는 생각으로 향하다가 -  '내가 되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과 '그런 상대방도 이해하자, 사정이 있었겠지'와 같은 생각으로 향하면서 - 강도가 줄었고 - 풍경, 환경으로 주의가 향하면서 처음에 올라왔던 불편한 생각에 대해 지나보내게 되었다. 

- 불편한 생각이 올라왔을 때 > '불편함을 느끼는 건 무엇인지?' 라는 생각이 바로 올라와 1차적으로 불편한 마음에 대한 에너지가 다른쪽으로 옮겨가게 되었다. 그 이유는 스스로가 변화되고 싶은 모습이 명확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불편함이 올라올 때 '불편함을 느끼는 건 무엇이지?' 라고 질문하겠다.' 라는 주제가 무의식중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주제를 품는 것은 그에 부합하지 않는 느낌을 알아차리고 전환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정말 이루고 싶은 주제'를 품는 것인 것 같다.

[행복]

내가 원하는 이상향의 모습에 가까이 가고 있다고 느껴질 때 기분 좋은 느낌이 들었다.

기분 좋은 느낌이 드는 것을 행복이라고 이름 붙일 수 있을까?

어쨌든 기분 좋은 느낌은 이상적인 모습과 현재의 모습이 일치한다고 느껴질 때 일어나는 감정이라고 느껴졌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이상적인 모습에 현재의 모습이 불일치한다고 느껴질 때 일어나는 감정이라고 느껴졌다.

이상적인 모습은 '시간 약속을 잘 지켜야 해', '아름다워야 해', '사이가 좋아야해'.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 해', '싸우지 않아야 해' 처럼 세상을 살아가면서 긍정적인 것이라고 배우고 습득한 모습, 사람들의 인정과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모습, 몸과 감각이 즐거운 느낌을 느낄 때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에게 내제된 기준, 가치, 이상향이다.

[배울점]

타인에게서 신중함을 배울 수 있었다. 나의 가까운 타인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감정이 올라온 상황에서 결정하지 않는 습관이 있었다. 후회하지 않기 위해 혼자서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힌 후, 결정을 내리는 습관을 가졌음이 새롭게 다가왔다. 후회하지 않는 결정을 위해 감정이 올라왔을 때 멈출 수 있는 자제심과 습관을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