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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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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40일차 - 괴로움의 패턴
by 매화 on 02:09:02 in 일기

3월 주제 : 나를 사랑하고 돌보는 마음으로 진정한 사랑의 관계 만들어가기


[괴로움의 패턴]

마음에 들지 않는 내 모습을 스스로 인식할 때마다 좋지 않은 감정이 올라왔다. 자책하거나 스스로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고 그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마음도 있었다.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으니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되고 불편함 마음이 올라왔다. 그리고 나에게 부족한 모습을 가진 사람들과 나를 비교하고 부러운 마음이 올라왔다. 


그런 감정들에 휩싸이다가 '정확히 확인할 수도 없는 남들의 생각과 의중을 스스로 생각한다고 해서 나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내면에는 미움받고 싶지 않고 관계로 인해 생겨나는 불이익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결국 그 모든 생각들이 나의 생각이고 하나의 느낌임을 알아차렸을 때 그 생각으로부터 떨어졌어 하나의 느낌으로 바라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느끼는 마음의 괴로움 패턴은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스스로의 모습에서 크고 작은 실수나 부족한 모습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그로인해 타인으로부터 미움을 받거나 불이익을 얻게 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타인의 눈치를 보거나 스스로의 부족함을 수용하기 어려워 한다는 점이었다. 


또 하나는 무엇이든 잘 해내길 원하지만 그렇지 못한다고 느껴질 때 그런 나를 수용하기 어렵고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지 못할 것 같은 두려움이었다. 그리고 스스로가 잘해냈다고 느껴질 때는 자신감이 상승하는데, 나보다 타인이 더 잘한다고 느껴질 때는 스스로 위축되면서 사람들로부터 더 이상의 사랑이나 인정을 받지 못할 것 같은 느낌을 받음으로써 괴로워하는 점이다. 무언가를 잘 해냄으로써 인정받고 사랑받고 높아지고 싶은 마음이 나에게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 생각들로 괴로울 때 그런 생각과 감정들이 '느낌'임을 알아차렸을 때 느낌의 강도가 줄어들고 조금 멀리고 그 느낌들을 바라보는 쪽으로 옮겨가게 되는 것을 느꼈고 올라온 생각들에 대해서 다시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다.


-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스스로가 원하는 추구하는 모습에 자신이 다다르지 못할 때 많은 괴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 더 나아지길 원하는 마음 자체는 나쁘다라고 말할 수 없고 자신과 세상의 성장과 변화에 도움이 되는 마음이기도 하다.

- 자신을 성찰한다는 것은 스스로를 균형있게 바라보는 것이다. 즉, 자신의 실수나 부족함과 같은 개선점만을 바라보지 않고, 

  스스로가 잘 해내고 있는 부분이나 성장하고 있는 부분 등 긍정적인 측면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 부정적인 해석, 생각, 걱정이 올라올 때 그것이 내 느낌임을 알아차리고 그 느낌이 주는 메시지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 같은 상황에서도 부정적인 해석, 생각, 걱정이 크게 올라오는 것은 이전에 그런 경험이 많이 쌓였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고 포용할 수 있는 환경과 사람을 가까이 하여 자신을 지키고 긍정적 관계맺음을 해내는 경험을 많이 쌓도록 해야할 것 같다.

- 자신을 위해 많이 울어주고 다독거려 줄 것, 자신의 감정을 외면하지 말고 공감해줄 것, 조금씩 용기내어 자신의 편이 되어줄 것



[투명하게 들어주기]

최근 힘든 일을 겪은 친구에게 전화가 와서 오랜만에 친구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나름대로 이야기를 들어주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전화를 끊고 나서 찝찝함 마음과 걱정이 올라왔다. 내가 친구에게 도움을 주었다는 생각에서 흘러오는 생각이 평등한 마음에서 멀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인에게 무언가를 베풀고 해준다는 마음이 그 사람을 동등한 대상으로 보지 않는 불균형적인 관계를 형성하려 했던 것 같다는 생각때문이었다. 그 순간에는 최선을 다해 듣고 위로하고 편이 되어주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그 친구는 아니지만 그 친구 상황에 동일시가 되다 보니 타인을 내 생각과 기준으로 판단하려는 마음에 조금 동일시가 되었던 것 같았다. 그래서 뒤늦게 불편하게 한 것이 있지는 않을지 걱정하는 마음이 들었던 것 같다. 조금 더 투명한 마음으로 들어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올라왔는데 오늘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긴 시간 친구의 이야기를 최대한 잘 들어주고 위로해주려고 노력했고 친구도 그 마음을 알아줄거라 생각한다. 다음에는 조금 더 내면의 올라오는 생각과 기준들을 알아차리면서 투명한 마음으로 듣고 대화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감사]

부족한 점이 없을 수 없겠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을 했고, 또 힘들고 괴로운 마음도 올라오지만 회복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늘 노력하는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


[오늘의 진선미]

오늘 일터에서 많은 사람들이 연합해서 일을 진행했었다. 서로 다른 기관과 많은 사람들이 하나로 뜻을 모아 각자가 할 수 있는 역할들을 최선을 다해 해주셨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의미있는 일에 서로 뜻을 모을 수 있었다는 것이 감동적이었다. 

사람들을 움직이고 하나될 수 있도록 연합하게 하는 힘은 공동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가치'에 있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존재들이 하나로 뜻을 모을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신비롭고 감동적이었다. 사람들이 서로 그렇게 통할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것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우리는 다르지만 하나된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세상에서 그런 사랑과 연합의 흐름을 만들어가는데 나도 동참할 수 있어 감사했고 앞으로도 그런 흐름을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의문]

사랑의 흐름을 만들며 살고 싶다는 생각을 품었는데 그 생각에 동일시 되지 않고 사랑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싶은데 어떻게 되는건지 잘 모르겠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고 한다면 얼마전부터는 내가 그런 의도를 강하게 품을수록 그게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런 의도를 강하게 품으니까 오히려 '그런 행위'를 하는 나 자신에게 자꾸만 주의가 가서 그런 것 같다. 내가 높아질수록 사랑의 흐름이 가려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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