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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타몽) 101일-반발심 느끼기
by 김성욱 on 02:43:06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커튼 장식(아름다움) 집에 커튼 장식 중에 먼지털이개같은 털들이 종처럼 매달려있는 장식이 있는데 그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개인주제-반발심 느끼기 달려가는 삶을 멈추고 관계에 초점을 맞추게 되어 살아간다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그런 모습을 보고 어느 정도 삶의 방향성이 비슷해보여서 친해지고 싶었다. 그런데 친해지다보니 그 사람이 나라는 것을 강하게 유지하고 싶어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말은 그렇게 안해도 속으로 은근히 자신이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전제하고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인생의 진리를 깨달은 것처럼 훈계 내지 조언하는 모습 등에서 그런 것들이 느껴졌다. 그런 모습이 느껴지니까 거부감이 느껴지고 꺼려졌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꼭 그 사람 뿐만이 아니라 누군가 나에게 자신이 뭔가를 깊이 통찰한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훈계를 하거나 하면 어김없이 그런 거부감과 반발심이 일어난다는 것을 발견했다. 몇일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서도 그런 반응이 일어났고 그 사람의 패턴이 훈계를 많이 하니 그런 거부감이 더 자주 느껴졌을 뿐이지, 어떤 사람이건 나를 가르치려고 하거나 무시하면 그런 류의 거부감이 일어났다. 결국은 그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문제가 아니라, 훈계당하기 싫고, 무시당하기 싫고 단단한 나로서 존재하고 싶어하는 관성이 그런 거부감, 반발심을 일으킨다.
한낯 벌레 조차도 공격을 하면 살려고 꿈틀거리는데 누군가 내 존재를 위협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꿈틀거리는 게 당연한 일이다. 꿈틀거렸을 때 내가 할 일은 내가 그 순간 어떤 존재로 머물고자 했는 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싫은 것은 남도 싫으니 인생 편히 살고 싶다면 남에게도 훈계질, 무시하거나 내가 옳다는 식의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오늘의 감사 손목이 아파 쉬고 있는대도 일하지 않아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밥과 반찬이 있고, 그것들을 살 수 있는 돈이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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