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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36일차: 다른 사람의 의견을 제대로 들었는지 묻고, 내 의견을 충분히 표현하기
by 리타 on 19:32:5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선생님께서 앵두관 앞 연못가에 만드신 분수들! 내가 삶에서 문제라고 여기는 것들이 관계든, 상황이든, 일이든 다 소통의 부족에서 온다고 느꼈고, 그래서 오늘의 주제를 선택하게 되었다. 그러면서도 초점은 나를 잘 표현하는 것에 맞추어져 있었다. 선생님께서 내가 감정이나 생각을 잘 말하지 않아서 목에 에너지가 억압되어 있고, 그로 인한 문제가 많다고 하셨고 나도 평소에 그런 문제를 느꼈기 때문이다. 오늘 주제를 가지고 살면서, 잘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단 잘 듣는 것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조건 표현만 하려고 하는 것은 나의 기준에 너무 묶이게 되고 굉장히 일방적이기 되기 쉽다는 것을 느꼈다. 그 표현이 다른 사람과의 대화에서 내 감정이나 생각을 말하는 것이든, 일을 하면서 의도를 실현시키는 것이든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일단 다른 사람의 말이나 내가 처한 상황을 잘 들어야 하는 것 같았다. 표현을 하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사실 잘 듣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청향관의 창틀을 닦았다..나는 원래 외부 세계에 원체 관심이 없어서인지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물들을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 편인데 오늘 창틀을 닦으면서 창틀과의 ‘소통’을 위해 창틀을 더 유심히 살피게 되었다. 그러니 창틀의 구조, 창문과의 관계와 창문이 움직이는 원리,창틀이 있어야 하는 이유 등이 파악되었다. 창틀의 턱과 홈의 길이도 다 다르고, 홈이 어디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먼지의 종류도 달랐다. 선생님께 창틀을 닦았다고 말씀 드리니, 창틀에게서 어떤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를 통해 어떤 소통을 했느냐고 물으셨다. 창틀에게서 자신의 구조와 홈과 턱의 크기 등의 이야기를 들었고, 그 이야기들이 내가 창틀을 어떻게 닦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려주었다고 말씀드렸다. 그렇게 대답 드리면서 창틀과의 소통 경험이 더 의식화가 되었다. 창틀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통해 창틀을 닦는 의도, 즉 나의 표현이 세밀해지고 효율적이되면서 소통을 했다는 것이 인식되었다. 오늘의 감사: 배추파동 속에서 오늘 나란히 도착한 주문김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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