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님과 데비님이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시고, 이후 깨어있기에 참가하셨습니다. 

(방문프로그램 후기)

‘나’라는 것은 사용되어져야할 마음의 도구

데비

깨어있기 기초 수업 시작 전에, 방문 프로그램 신청을 해서 이틀 미리 도착했습니다. 집에서 책을 읽고 연습해보려 했지만 잘 되지 않아서, 공부할 공간에 미리 가서 해보면 좋겠다는 의도였는데, 감사하게도 아침 저녁으로 선생님께서 점검해 주시는 시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모두 알아들을 수는 없었지만 약간의 감을 얻을 수 있었고, 본 수업이 들어갈 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박 3일의 깨어있기 기초 수업에서는 주의와 느낌을 다루는 수업을 받았는데 내가 어떤 세상에 살게 되는가가 나의 느낌의 세상이 어떤가 이고, 그 느낌의 세상은 실제가 아니고 나의 과거 경험 배경과 내 주의의 방향과 힘에 기반한다는 것, 따라서 ‘나’라고 여겨지는 것도 얼마든지 사용하거나 힘을 뺄 수 있다는 것을 여러 체험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흔들리지 않도록 마음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 집에 돌아가서 연습을 꾸준히 해야겠지만 바로 연습할 수 있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주셨기 때문에 자신감이 있습니다. 이 수업을 통해 이제 드디어 뭔가 해결할 수 있겠구나란 안도와 함께 아낌없이 쏟아주신 선생님과 따뜻한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미내사 가족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자유롭고, 잔잔한 기쁨

아소(일러스트레이터)

깨어있기 이틀 전 방문 수업에 참여하며 선생님과 개별적으로 수행점검을 받았습니다. 상담을 하며 깊은 통찰이 되었습니다. 제 인생의 최고의 경험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 후 더 자유롭고 시원해지며 잔잔한 기쁨이 계속 생겨났습니다. 가르침을 주시고 큰 깨우침이 있게 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려요. 이틀 뒤 시작된 깨어있기 기초과정은 마스터 과정을 시작한 뒤 처음 접하는 수업이라 내 공부만을 할 때와는 마음가짐이 달라졌습니다. 내 공부를 점검하며 더 세밀하게 파악하고 정리해야했고 선생님의 말씀이 어떤 의도에 의해 말씀하시는 건지 잘 관차하고 같이 수업을 듣는 분들의 말도 잘 들으며 어떤 상태인지 가늠해보고 내가 만약 누군가에게 수업 내용을 알려준다면 어떤 것을 어떤 방법으로 전달해야 할까? 계속 의문을 품고 수업을 들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좀 더 세심하게 집중하였고 작은 배움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깨어있기 수업에 계속 참여하며 탐구를 놓지 않고 조금씩 더 발전시켜 잘 쓰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함께 수업한 도반들게 감사드리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