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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류) ㅡ 깨어있기 심화과정(1)
by 이경아 on 23:58:58 in 일기
오늘 오후 2시부터 깨어있기 심화과정에 참가하였다. 감지 복습을 하였고 감지하는 것은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 대부분 느낌에 빠지고 동일시되기 때문에 그것을 느낌으로 명확히 파악하지 않으면 기계처럼 희노애락의 노예가 되어 고통 속에 살게 되는 것이다. 느낌이 내가 아니라 '대상'이란 것을 알면 얼마든지 관조하고 빠져나올 수 있다. 감지 이전의 감각 느끼기를 하였고 깨어있는 의식 느끼기를 통해 전체를 의식하는 과정을 해보았다. 사물이 입체가 아니라 평면 즉 2차원으로 느껴지고, 나와 사물은 없고 보는 작용만 느껴지기도 했으며, 사물과 내가 통채로 느껴지기도 했다. 그간 전통적인 수행을 하며 전체로 느끼는 것은 되었지만 의식의 구조와 흐름, 과정 등에 관해서는 지나쳤기에(아봐타프로그램이나 그외 여타 프로그램도 했지만 마음의 평안을 얻지 못한 이유로) 집중도 많이 필요하고 용어도 낯설어 적응하는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 선생님의 설명과 체험을 통해 왜 그간 힘든 시간을 반복하며 왔는지 이해하게 되었다. 공부를 하고 통찰을 했음에도 의식에 대한 온전한 이해가 부족하여 매번 같은 것에 걸렸었다. 오늘 첫날이지만 생생히 깨어 아기가 걸음마 배우 듯 한걸음 내딛은 날이다. 점점 더 선명해진다. 의식을 이렇게 느끼고 나누며 체험할 수 있다니 !! 내게 정말 필요하고 소중한 시간이다. 영화 '매트릭스'에서 네오가 현실이라고 '믿었던' 실체를 알고 온갖 것들을 점점 더 자유롭게 '쓸 줄 알게 되는' 것처럼 그간 느꼈던 것보다 더 또렷하고 선명한 자유가 다가온 듯 하다. 진선미
보슬보슬 가을비 오는 낮, 오디관 앞에서 본 구름과 산, 그리고 나무, 보리수관 지붕..... 소리도 함께 담을 수 있다면 좋겠다. 평화롭다는 생각도 없이 풍경과 소리가 한데 어우러졌다. 감사하기 최대한 쉽게 그러면서도 한부분도 한사람도 놓치지 않고 체험하고 깨닫게 하시려는 선생님의 정성과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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