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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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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524일-애씀 없는 움직임
by 바다 on 12:57:23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거연정의 아름다움

곡선을 그리며 바위와 정자를 이어주는 다리와 정자, 그리고 그 뒤의 돌담이 어울러져 아름답게 느껴졌다. 


-오늘의 주제: 애씀 없는 움직임 


선생님께서 이번 영상 기사로 선정해주신 글 중 이런 문장이 있었다.

“우리가 의식의 빛을 따라 자신을 거꾸로 돌아볼 때, 자연스럽게 전 우주적이며 발현되지 않은 마음의 근원에 이르게 된다” 

여기에 대해 호기심이 들어서 어제 밤에 주의를 돌이켜 주의의 시작점으로 들어가보고자 했다. 

그러자 점점 주의가 짧아졌고, 심장쪽에서 느껴지다가 어느순간 투명하게 퍼지며 느낌이 미세해졌다. 어떤 미세한 흐름이 느껴졌다.

그러다가 집중력이 약해지면서 다시 생각이 올라왔는데, 그 생각과 느낌들이 모두 대상이라는 것이 확연하게 의식되었다.

느낌은 ‘나’가 될 수 없다는 것이 그 순간 분명하게 와 닿았다.

그리고 그것이 와 닿자 동시에 그 느낌에 대한 인식이 있다는 것도 분명해졌다.

그때 이런 통찰들이 머리 쪽에서 주의와 함께 나타났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들을 알아차리는 것은 무엇인가? 


선생님께서 아침 일과를 일주일간 빼주신 덕분에 며칠간 알람을 맞춰두지 않고 깨어나는대로 하루를 시작했다. 

몸의 끌림대로 일어나고, 스트레칭을 하고 산책을 했다. 

그 과정에서 느껴지는 느낌들을 의식해보았다.

아침마다 몸에서 계속 무거움이 느껴졌고, 특히 피로감과 무기력이 몸에 느껴지기 시작한 후부터 정말 땅이 몸을 끌어당기는 느낌이었는데, 요즘은 가벼운 느낌이 들었다.

왜인지 살펴보니 애씀 없이 몸을 그저 의식하고 있기에 그렇다는 것을 발견했다. 


기존의 안좋은 생활 습관을 바꾸고 공동체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는 ‘이래야 한다’에 의해 아침마다 애쓰며 몸을 일으키고, 움직여왔다.

하지만 여기에 대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마음공부도 ‘이래야 한다’에 의해서 하기보다 그저 호기심에 의해 자연스럽게 관찰할때 더 깊어졌던 것 처럼 기존의 생활 습관을 바꾸는 일도 애를 쓰면서 하기보다 그저 몸을 자세히 느끼고, 기존의 습관적인 에너지를 의식화하며 조정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올라왔다. 

또한 하기 싫은 일을 할때도 그 하기 싫은 마음을 해야하는 다른 이유로 억누르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이 하기 싫게 하는지 의식화하는 것이 먼저라는 게 와 닿았다. 

어떻게 보면 선생님께서 나에게 여러번 말씀해주셨던 내용들이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 느낌과 함께 그 말씀들이 정말 체감되었던 것 같다.


몸을 의식하면서 운동을 하면 운동을 마친 후에 에너지가 원활하게 흐르는 데서 오는 기분 좋은 느낌이 느껴지는데 그 순간 그 느낌을 의식적으로 깊이 느껴보았다.

그러자 심장 쪽에서 기분 좋은 벅찬 느낌, 기쁨이 느껴졌다. 

이래야 한다에 의해서 억지로 운동할때는 이 느낌에 지금까지 주의를 보내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발견했다.

통찰력 게임 때 하듯이 주먹을 쥐며 그 기쁨을 링크 시켜보았다.


에너지가 원활히 흐르는 순간에 몸을 살펴보면 어디에도 에너지가 뭉쳐있지 않고, 나라고 할 것도 없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오늘의 감사: 걷기 좋은 아름다운 산책로가 주변에 많은 것에 감사하다.

또 운동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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