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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32일-새로운 시간대로 들어설때 감지 느끼기
by 김성욱 on 21:23:24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물에 비친 것(진실함)
지난번에도 찍었던 것 같은데, 연못을 보다보니 물 속의 금붕어가 보였고, 그 다음 그 물에 비친 하늘이 보였다. 글을 쓰면서 물도 볼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진실한 느낌이었다.
당시에 느낀 것은 똑같은 것을 보더라도 금붕어를 볼 지, 물에 비친 하늘을 볼 지 내가 어떤 것에 주의를 주고 관심을 갖느냐, 기준을 어떻게 두고 사느냐에 따라 다르게 보일 것이라는 것이었다. 그런 의미에서 누구나 자신이 보는 것을 보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만의 세계이다. 그것이 100일 학교에서 말하는, 바라보는 것은 내 마음의 상이라는 것의 한 측면일 것이다. 한 측면이라고 쓴 이유는 내 마음의 상이라는 개념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의 초점이, 느끼는 주체가 아니고 주체와 대상간의 관계일 것 같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쌓은 경험에서 느낀 것이 주체에 초점에 가 있는 것도 내가 쌓은 경험이 주체와 관련된 것들이 많아서 일 것이다. 백일학교에서 느끼는 연습을 하고 주체와 대상간의 관계를 인식하는 경험들이 많이 쌓이면 나중에 다시 연못을 보았을 때 주체에 초점을 맞춘 느낌을 받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 초점을 맞춘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
그때가 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못을 보았을 때 금붕어와 하늘이 아니라 물이 눈에 들어오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정리하면 내가 어떤 경험을 쌓았느냐에 따라 대상에 관계되는 경험이 다를 것이고, 그것이 내가 보는 세상이 될 테니 경험을 잘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기분 등을 포함시키지 말고, 시간대라는 대상을 느꼈을 때 느껴지는 직관적인 느낌을 느껴야 한다. 그것이 대상의 느낌이다. 2) 이것과 저것을 보았을 때 바로 느껴지는 차이, 그것을 느낌으로 잡아내고 거기에 덧붙여진 정서적인 느낌은 자제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느낄 때는 호불호의 감정 역시 배제해야 한다. 3) 어떤 사물을 보았을 때 사물의 느낌이 눈에 보이는 곳과 마음에 느껴지는 곳이 있는데 마음에 느껴지는 곳에 경계를 그리고 느껴볼 것. 외부 사물은 눈에 보이니 경계가 쉽게 그려지는데 마음에 경계를 그리는 것은 처음에는 힘들 것이다. 4) 생각과 느낌 모두 대상이고 그것에 빠지는 주체가 있는데 생각에 빠지는 것과 느낌에 빠지는 것이 어떻게 다르냐고 선생님께 여쭤보았다. 생각은 어떤 이름표에 붙은 약한 느낌들에 빠져서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이고, 느낌에 빠지는 것은 한두가지 느낌에 깊이 빠지는 것이다. 주체가 대상에 빠진다는 것에서는 비슷하다. 100일학교에서 연습할 것은 주체가 대상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대상을 바라보며 느끼는 것이다. 여기서의 본다라는 것은 느낀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다보면 느낌을 보는 주체쪽이 점점 표면으로 드러난다. 핵심은 대상에 빠지지 말고 느끼라는 것이다. ♡ 오늘의 감사
- 아침에 병원갈 때 차를 태워주시고 아침에 먹을 바나나를 챙겨주신 물방울님, 저녁에 식사와 설거지를 해주신 선생님, 안부 전화를 받지 않음에도 계속 전화를 걸어주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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