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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27일-다른 공간으로 들어 설 때 감지 느끼기
by 김성욱 on 21:55:15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소나무(아름다움)
해질녘 빛을 받은 소나무의 기둥 색과 잎의 색이 예뻤다.
사진을 찍으려하니 이미 그 빛은 사라지고 없었다.
사진에 담기지는 못해도 아름다움을 느꼈으니 그것으로 족하다.
◈ 개인적인 주제-감지로 살아가기, 주의를 의식화하기, 침묵의 느낌에 머무르기
1) 동호정에 올라가서 정자에 앉아 거리별로 나무가 흔들리는 것들을 보았다. 2) 동호정에서 거리별로 뒤에 있는 산, 앞에 있는 산,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정자 2층에 둘러져 있는 나무로 된 벽의 거리감을 비교해보며 느껴보았다. 2. 뒤쪽 먼저 주의를 주고 나머지 전방과 양옆에 주의를 주었다.
1) 뭔가 달라질 줄 알았지만 아직도 내 마음이 아니라 나무가 흔들리는 느낌이 난다. 2) 앞에 있을수록 더 선명하고 진한 느낌이 났고 뒤로 갈수록 흐릿하고 두루뭉실한 느낌이었다.
1) 실재한다고 느끼는 것은 그것의 존재감 때문인가? 그렇다면 나를 기준으로 거리감을 두고 그곳에 흔들리는 느낌으로 나뭇잎이 실재한다는 그 느낌도 느낌인가? 만약 그 느낌이 존재감이라면, 대상의 느낌, 거리감과 시공간감을 의식화해서 느끼는 것이 익숙해지면 존재감만 분리해서 느낄 수 있을테니 연습을 하다보면 결론이 날 것이다. 2) 단어로 표현하기 전에 와닿는 그런 선명하고 흐릿한 느낌이 거리감인 것 같다.
◈ 선생님께서 해주신 조언 1) 트랙터같은 바퀴가 큰 전동차를 가까이에서와 멀리에서 보여주시면서 가까이에서 볼 때도 멀리에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지, 멀리에서도 가까이에서 본 것처럼 느낄 수 있는 지 여쭤보셨다. 시각적으로 들어온 것은 분명 하나인데 마음이 어떻게 보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 2) 산을 보여주시면서 산에 초점을 두고 보고, 산 주변의 하늘이나 전체 공간에 초점을 맞추고 바라보라고 하셨다. 초점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하셨다. 3) 눈으로 본 것이 감각기관 중 가장 실재같은 이유는 그만큼 사람이 눈에 많은 의존을 하고 눈이 가장 세밀한 감각기관이기 때문이라고 하셨다.
3. 생각을 억지로 없애려고 하면 생각이 더 떠오른다. 생각을 없앨 것이 아니라 감지 등 다른 것에 집중을 하면 알아서 생각은 사라진다.
행동
2. 동호정에 가기 전 길에 임진왜란 때 선조를 엎고 피란을 간 사람을 기리는 비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 주변을 내려가니 바위들이 여기저기 있었다. 그 옆으로 강이 흐르길래 가서 보았다.
2. 강이 세차게 흐르는 느낌을 받았다.
2. 느낌이 강한 것은 가까이에서 느끼면 더 진하게 와닿는다.
※ 짜증을 내도 괜찮다는 의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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