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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현) 10일-내가 했다는 마음 자각하기 / 상황에 맞는 행동 의식하기
by 도현 on 11:35:25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1. 장미(아름다움) 장미 꽃 몇 송이가 피어있는 화단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사랑의 경계 할머니 집에서 만난 한 쌍의 강아지들 꼬리에서 느껴지는 정 손길을 주게 했고 방방 뛰며 달려들 때 입가엔 미소가 지어졌다. 그러나 새끼를 낳고 새를 보고 짖어댈 때 넘을 수 없는 벽 소통할 수 없는 거리 인간의 사랑엔 한계가 있었다. 군중 속의 외톨이 사랑 속의 고독 나라는 느낌-내가 했다는 마음 자각하기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요즘 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얘기를 했다. 상대와 지향하는 바가 다르니 분위기가 살짝 어색해졌다. 내 경우도 말이 완전 편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내가 하던 것을 내가 했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아챘다. 내가 했다는 마음을 조심해야겠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유없는 헌신-상황에 맞는 행동 의식하기 식사 전 기도를 하는데 짧게 했는데도 상대가 불편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무심결에 내가 상대의 신념을 건드렸다는 것을 알아챘다. 내가 하는 것이 특정한 신에 대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소통하거나 행동을 조심했었어야 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친구가 나한테 본인이 안 입는 옷을 주었다. 상대를 불쌍히 여기고 챙겨주는 마음이 고맙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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