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있는 주체인 관조의 발견과 그것을 넘어가기, 2019년 12월 졸업발표
혜량스님 (스리랑카 불교대학 박사, 비구니)
인생의 불만족과 결핍감으로 외적대상을 추구하던 소녀가 이번 생은 없는 것으로 치고 진리를 추구하겠다고 온 몸과 마음으로 불교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행스님을 통해 외적추구가 내적추구로 바뀌면서 잠시 기쁨을 맛보았으나 근본적 해결을 보지 못하고 늘 진리에 대한 갈증 속에 있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만난 초기불교,나냐난다 스님, Mutual Causality in Buddhism and General System Theory, 이중표 교수 등 그외 전환점이 되어준 몇 가지 사실과 사람들을 통해 깊어지지만 그럼에도 여전한 갈증을 느끼던 스님. 그런 스님이, 백일동안의 탐구를 통해 느끼고 경험한 불교와 깨어있기 이론의 체계적 체험, 그 과정 속에서 몸으로 경험한 '늘 보는 주체'의 발견, 건드릴 수 없는 그것과 그것을 넘어설 준비 상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발표 목차
. 인생의 불만족을 느낀 소녀, 외부대상에 의미를 두고 추구가 시작되다.
. 외적추구에서 내적인 추구로의 전환 - 대행스님을 만나다
. 잠시 느낀 환희, 그러나 근본적 해결은 되지 못하고.
. 스리랑카에서의 8년, 초기불교 니까야와의 만남
. 나냐난다 스님과 조우 ㅡ '물'에 대한 '갈애'가 '사슴'을 만든다. 즉 갈애가 주객관계를 만든다. 처음으로 주객의 상호발생에 대한 느낌이 오다.
. 조안나 메이시의 상호의존성Mutual Causality과 운명적 만남
. 진정한 불교이론을 만나다 ㅡ 이중표 교수와 마주하며
. 이론을 체험으로 보여주는 깨어있기와의 만남 ㅡ 식과 명색의 상호의존성을 이렇게 바로 보여주다니!
. 백일학교에 들어서다 . 느낌의 발견
. 뱀은 진정 뱀인가?
. 주객을 만들어내는 '느낌', 느낌을 통해 존재하는 '나와 세계'
. 존재의 일부인 개인성의 '나'가, 비개인적인 '주체'를 발견하다
. 주체를 넘어갈 준비
혜량스님 약력 Ven.Dr Hyerang
1989년 대행스님 앞으로 출가
1990년 자운스님을 은사로 수계
한마음선원 안거수선
2007년 스리랑카 유학
2008년 스리랑카 캘러니아 대학원 입학
2009년 MA 이수 M-phil을 거쳐 2013년 Buddhis Philosophy PH.D 취득
"An Analytical Study of the Concept of Purification in Early Buddhism and Theravada with Special Reference to Sattavisuddhi"
나루명상센터 장
한국명상지도자협회 운영위원
근본불교 명상지도 법사
자연에 말걸기를 통해 유기체적 지성을 체험하여 자연과 자신이 일체임을 깨닫고,
자기변형게임을 통해 감정블럭을 넘어서 심층의 통찰을 일깨우며,
깨어있기를 통해 의식의 참본성을 다시 깨치고 살아내어,
우리의 일상이 이미 진리 그대로임을 본다.
이 세 가지를 일상에서 지속적으로 훈련하여 몸과 마음에 자리 잡도록 함으로써 자동반응하는 ‘틀지워진 자기’로부터 자유로워지도록 한다.
백일학교 졸업영상
공개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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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5월 졸업식, 불만족을 넘어가기조회 : 39강사 : 백일학교 졸업영상늘 있는 주체인 관조의 발견과 그것을 넘어가기, 2019년 12월 졸업발표조회 : 25강사 : 백일학교 졸업영상생각과 감정을 보는 자리에 서다조회 : 37강사 : 백일학교 졸업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