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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리] 61일차: 정반합
by 푸리 on 12:17:43 in 일기
밤 11:40에 추가 수학적 귀납법 국민학교 5학년때 어떤 문제를 풀다가 이 방식의 증명을 "발견"했었다. 완벽하게 증명을 하지는 못했지만, 어렴풋이 그 원리를 느꼈다. 이 증명법이 무의식을 다루는 방법의 열쇠가 되어줄 것 같은 느낌이 갑자기 올라왔다. --------------------------------------------------- 서이초 교사의 죽음과, 특수학급 교사의 피소 사건을 바라보는 "나의 느낌"에 대해서... 예전과 달리 그 사건들을 바라보는 데 고통이 적다. 누군가를 판단하고 비난하는 데 자동으로 쏠리던 주의의 양이 줄어든 것 같다. 우리 세대는 교사들의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를 대다수가 공유한다. 지금의 교사들 역시 "우리 세대"이다. 그들은 교사라는 "다른 집합"으로 구분되는 동시에 나이로는 나와 같은 집합으로 합쳐진다. 정-60대 이상인 전/현직 교사들의 폭력이 거듭되면서, 반-그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강해지며 학생을 보호해야한다는 강한 목소리가 나왔다. 합-이제는 그 "정" 과 "반"에서 필요한 것만을 취사선택하여 "합"으로 나아갈 시기가 된 것 같다. ---------------------------------------- 월인님의 다른 말씀에는 수긍하면서 그 "잠"에 대한 부분만 반발하는 무의식의 움직임을 가만히 느끼고 있다가 갑자기 아버지의 얼굴이 떠올랐다. 무의식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것인지 아직 잘은 모르겠고 자꾸 두려움이 올라오지만, 그것이 어떤 것이라도 있는 그대로의 날 것을 그대로 바라보겠다고 무의식을 달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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