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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절로) 217일_ 생각과 존재감
by 저절로 on 22:16:34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흐린 날씨임에도 바람이 잘 불어 빨래가 몇 시간 만에 잘 말랐다. 개운하다.
# 오늘의 주제 내 과거에 대한 스토리들을 실컷 말하고 나서 그것에 대해 존재감 상태에서 느껴보았다. 그랬더니 그 스토리의 진실성이 의심되었다. 왠지 꾸며낸 말 같기도 한 것이 말의 껍질만 있는 느낌이 들었다. 스토리에 에너지가 몰려서 그 말이 사실적인 느낌을 형성한 것 같다. 여기서 사실이라고 믿는 것도 느낌, 사실이 아니라고 느끼는 것도 결국 느낌이다.
# 오늘의 감사 공부에 도움이 되어주신 나무님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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