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 425일-경험하는 자는 경험되지 않는다
by 바다 on 13:15:11 in 일기
오늘의 진선미 미: 비가 온 후 더 선명해지는 산의 푸르름 -오늘의 주제: 경험하는 자는 경험되지 않는다 마음에 무거운 감정이 올라올 때 왜 이 감정을 불편해하는지, 불편해 하는 나는 무엇인지 살펴보니 호오 없이 감정이 느껴졌다. 그러자 그 감정이 ‘경험되고 있다’는 측면이 의식되었다. 그 감정 밑에 있는 공간감의 느낌부터, 그 감정을 바라보고 있는 관찰의도까지 모든 것이 경험되고 있었다. 그 점에서 이 모든 것들이 ‘나’가 아니라는 게 분명해지자, 경험하는 ‘나’ 경험하는 주체는 잡을 수 없을 것이라는 게 순간 와 닿았다. 그리고 그러면서 그 주체가 ‘있음’이 보다 선명하게 다가왔다. 낮에 이야기를 나누는데 순간 스토리에 빠지면서 감정이 올라왔다. 하지만 그 순간에는 잘 잡히지 않았고 혼자 방에 들어왔을때야 대상임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 왜 방 안에 있을때만 여러 감정이 대상으로 확인되고 밖에 있을때는 스토리에 푹 잠겨버리는 걸까? 안쪽으로 주의가 흐르는가, 바깥쪽으로 주의가 흐르는가의 문제인 것 같다. 그렇다면 밖에서 생활하고 일할때는 어떻게 깨어있을 수 있을까? 선생님과 이야기하다가 주의가 밖으로 흐른다는 것을 의식하면 밖도 내면이라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는 답이 나왔다. 그것을 실천해봐야겠다. -오늘의 감사 설거지와 정리를 해주신 나무님, 저절로님께 감사드린다.
|
||||||||
신청분야 또래상담을 위한 통찰력 미니게임 보급, 통찰력게임 키트를 보급하는 딜러교육, 딜러와 미니게임 안내자를 교육하는 마스터 교육 문의 : 홀로스평생교육원 보내실 내용 : 참가를 원하는 분야, 간단한 이력 계좌이체로 후원하실 분께서는 아래 사항을 입력하시고 입금해 주세요. 후원금액 : 청년백일학교 후원 : 1계좌 120만원, 매달 5만원씩 2년간 후원하시면 청년들을 위한 백일학교 장학금으로 쓰입니다(회원으로 가입해야만 후원이 가능합니다). 문의 : 홀로스 평생교육원 청년 백일학교 신청
서브페이지 내용이 나오는 영역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