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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127일 - 지금 이 순간의 느낌 느끼기
by 신현동 on 21:32:14 in 일기
2020년 2월 7일 금요일 주제 : 지금 이 순간의 느낌 느끼기 오늘 느낀 것 : 오늘 아침 사소한 문의전화로 화가 났고 화가 난 순간과 화가 나있는 동안 화가 내가 되었었다. 그러고나서 돌아왔을 땐 투명한 느낌이 느껴졌다. 투명한 느낌도 결국 대상이며 임시적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익숙하고 항상 오랫동안 자주 있어왔던 느낌이지만 이것도 항상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을 알았다고 해서 크게 삶이 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큰 것이 오면 쉽게 빨려들어간다. 따라서 관찰하는 힘 자체를 충분히 더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녁 모임 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나니 알고 이론화시키고 하는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갔고 경험하고 느끼고, 관찰하는 힘은 작았던 것 같다. 머리로 안 것 같은 것들이 있지만 크게 막 내 삶을 바꾼 것이 아니므로, 그리고 추측이라고 생각되므로 굳이 적지는 않겠다. 현재 기억에 남는 것은 너는 어디있냐는 질문이었다. 나는 어디있을까? 나는 지금 어디있는가를 물어보면 전체로 있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을 표현해보면 저 뒤에 있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모든 것의 바깥에 있다고 해야하나 싶다. 이 존재가 어디에 있는가? 화가 내가 되었을 때 나는 어디있었으며, 지금 이렇게 바라볼 때 나는 어디있는가? 모든 곳에 있다. 느껴지는 모든 것에 있다. 안/밖이라는 개념으로 설명하려면 어렵고 이상해진다. 차라리 모든 것이 안이다. 늘 여기 마음 속이다. 늘 지금 이 자리이다. 뭔가 알 듯 말 듯 하지만 머리 돌린 것 같아서 여기까지 하겠다. 오늘의 감사 : 재엽님과 이류님이 맛있는 요리를 해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밖에서 값싼 음식을 사먹을 때보다 더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 이에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다. 오늘의 진선미 - 선 : 재엽님이였나 이류님께서 메타몽님과 수디님께 마실 따뜻한 물을 떠놓은 것을 보았다. 타인을 배려하고 챙겨주는 마음이 선하게 느껴져서 마음이 따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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