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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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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 305일차 - 전체속에서 하기 싫은 것을 해보고 하기로 했으면 마음의 방향을 온전히 틀기(결정하기)/감지연습 75일
by 매화 on 22:32:02 in 일기

1.오늘의 진선미

1)일하는 마음 - 선

메타몽님은 앵두관 책장 정리를 하고 무지님은 점심식사 준비를 하고 재엽님음 나무를 떼고 수디님은 고양이 산책을 시키고 나와 선생님은 책에 붙일 라벨작업을 했다.오후에는 선생님께서는 장을 보시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같이 냉장고 청소를 했고 냉장고 정리정돈에 관하여 진지하게 논의하였다. 모두가 남일과 자기일을 나누지 않고 각자의 할 몫을 열심히 한 것 같아 그 모습이 선하다고 느껴졌다.

 

 

2.오늘의 주제 : 전체속에서 하기 싫은 것을 해보고, 하기로 했으면 마음의 방향을 온전히 틀기

 

1)냉장고 청소

 

행동 : 점심을 먹고 다같이 냉장고 청소를 했다.

 

경험 : 냉장고 청소를 하면서 많은 음식과 양념과 식재료들을 정리하고 냉장고를 청소하면서 ‘오늘은 보리수관 청소를 하려 했는데, 해여하는데...’라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그러자 마음이 조급해지고 여유가 사라지면서 느긋하게 하는 모습을 보면 올라오는 것이 있었다. 냉장고 청소가 생각보다 길어지자 ’오늘 보리수관 청소를 포기하고, 냉장고 정리에 집중하겠다.’라고 마음 먹었더니 더이상 보리수관 생각이나 조급한 생각이 안 들고 냉장고 정리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회의중인데 5시가 다 되어가자 식사준비에 대한 조급함이 일어났다. ‘식사준비 하러 가야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자 회의에 대한 집중이 분산되었다. 

 

통찰 : - 마음에서 두 가지 이상의 생각들이 서로 충돌되거나 지속적으로 일어날 때 마음은 어지럽고 분산되고 조급해진다. 

 

-마음의 방향을 하나로 정하려면 둘 중 하나를 해결하거나, 하나를 포기하기로 마음을 정하는 것이다.

 

-조급해지면 ‘빨리 해야하는 나’가 되고, 그럴 때 기준에 맞지 않는 상황을 마주하면 또 다른 느낌이 일어난다. 

 

-느낌이나 생각은 경험으로 쌓여진 하나의 ‘신호’이다. 느낌과 생각이 주는 신호의 의미를 파악하고, 필요한 메시지는 해결하고, 불필요한 메시지는 넘어가자! 그럴려면 그때그때 올라오는 느낌들을 놓치지 않고 알아차려야 할 것 같다.  

 

5시가 다 되어가자 마음은 ‘식사준비를 해야하니 이제 회의를 마무리 하라.’는 신호였다. 근데 그 말을 못해서 그 시간동안 회의를 하면서도 동시에 집중이 안 되었던 것이다. 느낌이 찾아왔을 때 5시에 식사준비를 가여하니 이따가 5시 되서 조용히 빠지겠다.’라고 말을 했더라면 회의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고 앞으로는 일상에서 다가오는 생각과 느낌을 잘 듣고 그 메시지를 잘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끝이없는 ‘해야할 일’ 그리고 ‘하기싫은 마음’

 

행동 : 저녁 설거지를 마치고 쉬려고 하는데 싱크대 위의 물기, 꽉찬 쓰레기통, 남은 밥, 덜 닦인 상 등이 눈에 보였다. 

 

경험 : 하기 싫은 마음들이 일어났고 결국 그 마음을 보면서 지금 일단 당장 해야할 것이라고 여긴 싱크대 물기제거, 그릇에 담긴 남은 밥 랩 씌우기, 상 닦기를 하고 여기서 끝이라고 마음을 정했다. 쓰레기통이나 음식물 쓰레기통 비우기 등 할일이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것을 보면서 해야할 일은 끝이 없고, 하기 싫은 마음도 계속 일어나서 마음이 일어나는대로 다하면 끝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내 마음이 끝을 정하고, 컨디션을 조절해가면서 해야한다는 것을 몸으로 체감하였다.

 

통찰 : 일어나는 대로 두면 할일은 끝이없다. 내 마음의 끝도 정하자. 기한을 정하고, 우선순위를 정하자. 그리고 체력을 생각하자.

 

 

 

3.오늘의 감사

마음을 탐구하는 사람들과 함께 공부하고 공동체 생활을 경험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일반 사람이라면 싸울 일도, 어려운 말들도 여기서는 가볍게 넘어갈 수 있고 걸림없음에 감사하다.

 

 

 

4.감지연습

감지연습을 했다. 문득 감지연습을 하긴 하는데 습관적으로 한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니까 감지연습을 해도 깊어지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매일 하는 감지연습일지라도 그날 그날마다 궁금한 것이 있을것이고, 어떤 목표가 있을텐데 그런 것들 없이 그저 하기로 했으니까 하는 감지연습이 습관적이고 무료하게 느껴졌다. 

 

 

 

-그 외

‘동일시에서 떨어지고 싶고 투명해지고 싶다.’ 라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동일시에서 떨어지려고 하지 말고 동일시가 무엇이고, 왜 동일시가 일어나는지 동일시의 의미가 무엇인지 동일이시에 대한 원리를 알게 되면 동일시에서 떨어지게 된다고 하셨다.

그 말에 대하여 생각하다가 ‘동일시에서 떨어지고 싶다.’라는 생각 자체가 하나의 ‘내용’에 동일시가 되어 있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동일시에서 떨어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또 하나는 무엇이 동일시가 되느냐라는 것에 대한 의문이었는데 동일시라는 말을 한자로 풀면 ‘하나로 본다.’라는 것인데 하나로 보려면 보는 자가 있어야 하고 하나로 보는 대상이 있어야 할 것인데 무엇이 무엇을 하나로 본다는 것인지에 대하여 더 분명하게 알고 싶어졌다. 

‘동일시, 무엇이 무엇을 하나로 보는걸까?’

그것을 머리가 아닌 경험과 체험으로 확인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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