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날벌레(선함)
하구수 근처에서 날아온 날벌레 한마리가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투명한 마음 자각하기
투명한 느낌에 동일시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져 관찰하는 나, 자각하는 마음에 대해 소홀하고 동일시되는 마음을 그냥 방치했다는 것이 의식되었다. 아직까지는 예전에 습관이 남아있지만 계속 마음을 그냥 놔두면 물드는 마음에 고통받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누가 진정한 나인지 의식하기
이상한 내용으로 트집을 잡는 사람이 있었다. 그순간은 숙이고 나왔는데 지나고나니 생각이 일어나면서 그 때 이렇게 방어했어야 했는데 하며 공격적인 마음이 일어났다. 그 마음이 자각되어 관심두지 않으려 했다..는 실수를 다시 범했다. 화가 난 내가 정말 나인지, 무엇이 정말 나라고 할 수 있는 그순간의 진정한 주인인지 찾아보지 않았다는 것을 의식하게 되었다. 현상 안에서 놀면 그 프레임 안에 갇힌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극성 쓰레기 감시반을 만났으나 무사히 그냥 지나간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