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불빛(아름다움)
건물들의 불빛의 규칙적인 모습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자신으로 여기는 행동 자각하기
꾸준한 행동이 자기 효능감을 높였었는데 어제오늘은 피로가 누적되서 쉬게 되었다. 예전에는 루틴이 깨지면 스트레스였는데 이번에는 스트레스를 덜 받았다. 할 수 있을만큼 다 해보고 안되는 것은 받아들였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이번 경우는 꾸준한 행위를 자신으로 여기는 마음에서 조금 가벼워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떠올랐다. 자기 전에 땀에 젖어서 자면 큰일날 것 같고, 옷을 대충 던져놓으면 큰일날 것 같고 등 자신이라고 여겨지는 행동들에서 가벼워질수록 나라는 마음들에서 가벼워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전체적인 입장에서 보기
상대방의 답장 중 무성의하게 느껴지는 하나의 포인트에 꽂혀서 섭섭한 마음이 들었다. 그 마음이 일어났다는 것을 수용하고 객관적으로 생각해보려고 했다. 전체적으로 보면 상대방의 행동이 무성의하다기보다는 MBTI에서 감정보다 정보 전달 위주의 성향이기 때문에 그 사람 입장에서는 그 답장이 성의를 보였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마음이 개별성에서 떠나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면 치우쳐진 정보에 의한 느낌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오늘의 감사
손이 불편한 나를 배려해준 동생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