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진선미
1. 화분의 나무(아름다움)
단아한 색의 화분 속 나무의 느낌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행위의 주체와 존재에 대한 믿음의 실체
-상황에 대한 해석 인식하기
미신이 섞인 해석이 자꾸 일어났다. 그런데 같은 상황인데도 좋게 해석이 되다가 나쁘게도 해석되다가를 반복했다. 상황에 대한 믿음은 마음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마음의 반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의도 내려놓기와 스스로 일어나는 인식과 작용
-일어나는 생각 관찰하기
나는 더위를 많이 타는데 다른 사람들은 추워해서 집에서 원하는 에어컨의 희망온도가 달랐다. 밤에 자던 중 아버지가 에어컨을 끄셨다는 것을 더워서 땀에 젖어 깨며 알게 되었다. 상대방을 생각안한단 생각이 들었고 그 행동이 이해가 안되니까 답답한 마음이 들었다. 이런저런 방어기제가 올락오다가 더위를 식히니까 불평은 도움이 안된다는 것이 떠올랐다. 현명한 처세도 내 의도와 관계없이 상황에 따라 주어지는 현상이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아버지께서 에어컨을 끄셨던 이유가 다른 이웃들한테 실외기 소리가 시끄러울까봐 그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상대방의 의도가 이럴거라는 나만의 믿음으로 일어난 나만의 느낌이었다.

오늘의 감사
아버지를 챙겨주신 친척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