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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는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이 일기 난에는 마음의 힘을 기르기와 일상의 통찰일기, 관성다루기 관련 글이 실립니다.

. 마음의 힘을 기르기 : 우리는 매일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더라도 멈추지 않고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빼놓지 않고 행하는 이 지속적인 행동을 통해 마음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꾸준함을 통해 어떤 일이 벌어져도 흔들리지 않는 마음이 터득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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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다루기 1주 - 나무) 경험의 통일장
by 이도연 on 16:03:41 in 일기

그간 큰 기질적 느낌으로 관성에 잘 사로잡히곤 했던 부족하다’‘모르겟다는 느낌.

이 느낌이 찾아올 때면,

여지없이 벽같은 느낌, 존재가 압박된 느낌, 두려운 느낌이 따라붙곤 하면서

뭔가를 찾는 놈이 생겨난다, 모른다는 느낌을 기정 사실화 할 때는.

 

몇주 전 또다시 모른다는 느낌에 빠지자 올라오는 질문

왜 내가 모른다는 느낌에 자주 빠지지?... 모른다는 것은 뭐지?”

들여다보니, 내가 알았다고 할 때가 조명된다

거기엔, ‘안다가 기반이 되어있었고, 이어 올라온

뭘 알 았다고 했을까?...” 느껴보고 추적해보니

외부에서 들어와 쌓인 것들을 원래 내것이다라고 착각하고 있었음이 발견되면서,

그렇다면, 원래 내 것이 아닌 것을 내 것인양 의기양양해할 필요가 없었다는 자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모른다는 느낌에 대해서도 주눅들 필요가 없는거였구나가 또한 자각된다.

 

안다는 건, 진정한 누구의 것도 아닌 것이고

아무리 많은 걸 알아도, 그건 그냥 덧붙여진 것일뿐.

 

어느 한 때, 존재자체로도 이미 충만하다는 것이 깊이 느껴젔고

존재 자체에 대한 충만함이 내면 깊숙이 자리잡고 있음에도,

나를 위축시키는 모르겠다는 속에는 부족하다가 있었다.


선생님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지금 이미 충만해요?”

‘..., 밑바닥에서 나와요

 

그것은, 알 필요도 없고, 모르는 것도 없는 거지. 한데, 충만한 것은 누구지요?

충만하면, 아는 것도 모르는 것도 문제되지 않고, 모른다는 것은 덧붙여진 것 뿐이니까

그 밑바닥에서는 전혀 부족함도 없었던 원래부터 충만했던 그것인데,

그런데 왜 나는 부족하다, 모른다, 안다라는 것이

힘을 발휘하게 됏을까요?”

‘...이것이 '나'다. '나' 이렇게 존재하는데. '나'는 실재다...이것을 기반으로 나오더라구요 모른다는 것이

 

“ok. ‘충만하다’는 것, 이것은 중요한 원천인데, 그것이 근본과 아주 닮아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충만에서 나는 충만하다가 돼버리면 내가 충만한것에 대한 반대가 생기는 것이지. 그러면 불완전내가 불안정하다는 느낌으로 다가오는거야

‘.... '나'구나, '나'다, 하는 것이 올라와졌을 때, 그 한생각이 올라와졌을 때 그 느낌이 있을 때, 이분법적인 양상이 펼쳐지더라구요

 

그래요. 충만함이 있을 때는, 충만하지 않다는 것이 없고, 충만이라 할 것도 없는 것인데

내가 충만하면 내가 충만하지 않을때가 있는 거지. 그 중 하나가 내가 부족함이고

그래서 나라는 놈이 부족감을 채우려고 하는 것이고

‘.... 모른다는 느낌에 빠질 때, 뭔가를 해야하는 나가 실재한다고 여기고,

이 생각에 빠져 동일시돼있으니까 뭔가를 준비해야 되고,

안다는 느낌이 들 때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나옵니다

 

그렇지. 이 삶에 부족이라는 '경험'을 하러 와서 부족하다는 경험을 한 거에요.

그래서 지금 와닿은 느낌은 뭐에요

...“얼마전 제가 다른 시각으로 보게된 것이 하나 있는데,

백일학교 주제중 하나인 경험의 통일장이요. ‘내가 하는 사소한 경험하나가 우주 전체를 대표하는 경험이다. 내 부족함에 대해서, 내가 경험하는 이 모른다

그저 내가 경험하는 걸로만 여겼었는데, 어느 순간 ? 우주를 대표해서 내가 부족함을 경험하는거네?’ 라는 것이 새롭게 와닿았어요. 지금 그것이 떠오르더라구요. 우주를 대표해서 내가 경험한다고 할 때의 이 라는 것은, 전부인 가 아니에요. 무슨 경험을 하더라도 그냥 경험으로써 맛을 보는 그 경험이더라구요

 

“ok. 부족감도 그런 느낌중의 하나인거네요?”

. 그렇게 연결이...’

 

안다는 것도 그런 경험중의 하나인거고?

. . 그렇죠. 안다, 모른다도... 모른다가, 저에겐 큰 문제였는데, 이제는 그저 제가 '경험하는 것' 중의 하나란 것이죠

 

“‘내가 모른다가 아니라, ‘모른다를 경험한 거지요

.. 모른다는 것과 관련해서 맛을 본다라는 표현이..

우주의 경험을 대표해서 내가 부족하다는 경험의 맛을 보는거에요

 

그것이 자신의 만트라가 되도록 해봐요. 부족감이라는 것에 사로잡힐 때

본질을 일깨우는 하나의 신호인거지. 거기에는 누가 경험하고 있다라는 것도 없는 거에요

네 그런 것이 없어요. 나는 우주를 대표하는 부분으로써의 나가 경험의 맛을 보는 것 뿐이에요

 

“‘란것도 그 맛중의 하나이고

‘...~... . 맞아요. 부족감 이전에, ‘라는 맛이 나요. ~ ‘나 라는 맛’. 나 라는 경험의 맛

 

“ok. 지금 란걸 맛보는 중인가요?”

...’

 

, 나 란 것은 이런 것이구나’ 하고 맛보는 것. ... 이 맛을 기반으로 다른 맛이 덧붙여지는 것이지

~.... ~... 맞네요. 나 가 올라왔을 때, 나 란 것을 맛보는 중이네요. 이게 또,~.... ~....’

 

여기서 맛보기라는 것이 와닿아요?”

, 나 라는 것을 맛보는 중이라는 것도 그렇고, 우주를 대표해 경험하는 이 부족감...’ 

 

모른다 라는 것도 경험하는거지

. 안다, 모른다, 부족감

 

두려움도

. 두려움도

 

열등의식도, 경험을 하는 거지

, 예 그렇죠. 제가 이런 것들을 경험 안했다면, 이런 경험을 한 다른 이들을 존재적으로 이해하지 못하겠죠

 

“그러면 자비가 안 나오지

. 그래서 내가 했던 아팠던, 괴로웠던 경험들이, 정말 고맙고 소중한거였구나.

정말 강하게 저 밑바닥에 왔었어요

 

....내가 경험한 아파하고 괴로워하고 몰라하고 부족해하며 위축되었었던 나의 경험 하나하나는,바로 우주 전체의 경험을 존재를 대표해 경험해오고 있었던 것을.

지금 이 순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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