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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다루기 - 이류) 주제 11 : 다른 공간으로 들어설 때 감지 느끼기
by 이경아 on 21:09:02 in 일기
사물이 있다는 것은 동시에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공간이 없다면 사물 역시 있을 수 없다. 공간 ㅡ> 공간 속 사물 ㅡ> 공간 사물은 공간을 확인해주고 증거가 되어준다. 마음 속에 어떤 것이 일어나도 그 일어나는 공간, 즉 마음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라는 것이 과제였다. '나'가 있다는 느낌 역시 그 공간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하지 못하여 내면에 올라오는 생각과 감정 느끼기를 하였다. 주제를 다시 듣고 하루를 더 보냈다. 마음에 일어나는 것 이면의 공간을 구체적으로 확인하라 ! 감정 밖에서 감정을 바라보지 말고 감정, 생각과 함께 하라 ! 빈 공간에 사물들이 있어도 빈공간은 그대로이다. 빈 공간이 있기에 사물이 있는 것이다. 사물들은 빈 공간을 확인시켜 준다. 흙을 가라앉히고 물을 확인하려 하지 말고 흙탕물이 곧 물임을 확인하라.
일어나는 어떤 것도 감정, 생각, 느낌들이 모두 이것임이 드러났다. 예외 없이 어떤 것도, 빈 공간이니 아무 일이 없었다. 방해 받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해서 몰입할 때는 사람을 피하곤 했는데 피할 필요가 없었다. 짜증이 올라와도,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도, 그에 관한 분석도 어떤 생각과 감정에도 아무 일이 없었다. 자유로웠다. 온갖 것이 다 올라오는데도 아무 일이 없으니 얼마나 편안한지... 오랜만에 홀가분하게 웃을 수 있었다.
진선미
산책을 하다 동호정까지 갔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 인적이 없는 한적한 곳에 두루미? 한 마리가 어슬렁거리고 있다. 예전에 '새가 되고 싶다'고 한 적이 있었다. 지금은 새가 되지 않아도 부럽지 않다.
감사하기
황금색 들과 바람과 함께 하는 모든 것들... 산책길에 마주 하는 모든 것들이 다 아름답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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