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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 다루기 - 이류) '이것'과 '느낌'
by 이경아 on 21:38:47 in 일기
나의 주제는 슬픔, 고독, 허무감이다. 이런 감정이 올라오면 트라우마의 3F(fight, fligt, freeze) 중 freeze 즉 동결반응이 생겨 무력감과 함께 푹 빠져버리곤 한다. 감각, 감지 연습과 '이것'과 '느낌'과의 차이에 대해 관찰하며 이전보다 힘이 생긴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도 피곤하고 어떤 조건이 생기면 슬픔과 허무감, 상실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힘이 들 때가 있다. 이제 그만하고 싶다라는 마음이 들어 선생님과 도반분들 함께 식사 후의 모임에서 말씀을 나누었다. 이런 감정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더 커지기 전에 조건과 함께 링크되어 있는 감정들을 깊이 관찰하고 스토리를 파악하며 '누가' 힘들어 하는지를 찾는 작업을 적극적으로 할 것에 대해 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오히려 피곤하게 만들어 그 연결고리를 끊는 작업을 할 것과 몸과의 동일시, 몸과 감정을 연결짓는 무의식적 관성을 다루기로 하였다. 이제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울 때가 되었다.
감 사 하 기
저녁 식후 선생님과 허심탄회하게 감정과 관성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다. 선생님의 문제를 대하는 방식이 당당하시고 항상 근원을 파악하시는 모습 자체로 큰 힘이 된다. 나 역시 '안되는 일, 못하는 일은 없다', '되게 하면 된다' 라고 생각하며 지금까지 왔으나 어릴 때부터 감정을 억압하며 자라왔기에 감정을 직시하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주제였다. 감정을 누르면서 공부를 하고, 일을 해왔으며 그것이 안되면 술을 마셔 풀곤 했기 때문에 감정 문제는 50평생의 난제였다. 이제 선생님의 가르침과 함께 마지막 난제를 해결할 때가 왔다. 선생님 계심이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어떤 것으로도 도피하지 않고 당당하게 직시하며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ㅡ(())ㅡ
진 선 미
보리수관 옆에 조롱조롱 달린 토마토가 탐스럽기도 하고 너무 예뻤다. 따지 않아 익은 토마토들이 비바람에 떨어져 있는 것을 보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얼른 몇 개를 따서 저녁 식탁에 올렸는데 얼마나 싱싱하고 맛있는지... 하늘과 땅과 비바람이 키운 토마토... 새삼 자연의 선하고 아름다우며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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