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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1. 자생님의 함양수련원 정원 가꾸기 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2. 통찰력게임 온라인에서 하기
  3. [소식지 42호] 생명력 카드-감사
  4. [소식지 41호] 창조적 통찰의 조건 속에 있는 사람
  5. [소식지 40호] 통찰은 경험에서 자유로울 때 일어난다
  6. [소식지 39호] 직관은 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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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 관련페이지 :
- 청년백일학교에서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 청년백일학교를 후원합니다 : 자원이 있는 사람이 자원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는 건강한 시스템
- 백일학교 일상 : 삶에서 '자기'라는 한계를 넘고, 더불어 의식의 근본을 탐구한다
'감지'를 통해 진정한 경청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by 홀로스 on 21:16:05 in 청년백일학교

1. 감지인텐시브 후기: '나'라는 것은 이미 의식과 항상 함께한다. / 한생각님

 

감지 인텐시브는 깨어있기 기초와 심화에서 전달하는 '감지(感知)'에 대한 확인과 통찰을 심화시키는 시간입니다. 일상의 한계를 넘어서 온전히 탐구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 분들의 요청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아래에 오인회 회원인 ‘한생각’님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나'라고 여겼던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 이 의식 속에 있구나!
이 의식 속에서 컵도, 벽도, 책상도, 나도 일어난 현상이구나.
'나'라는 현상 속에서 현상이 또 꿈을 꾸는구나!"


감지 훈련을 위해 어떠한 생각이 올라오거나 마음의 움직임이 느껴질 때마다 주의를 빼는 연습을 계속 했다. 그렇게 하면 점점 마음이 편안해졌고, 생각이나 감정에 끌려가지 않게 되었다.
지난번 깨어있기 심화 과정때 전체주의를 하면서 느꼈던 점이 하나 있다. 계속된 감지 연습을 통해 내 감정, 생각, 느낌이 가라앉게 되는 과정을 반복해서 살펴보던 중 문득 알아차려졌다. 무엇에도 영향을 주지도 영향을 받지도 않는 그것은 언제나 함께 있다. 항상. 그것은 나의 의식이다. 나의 의식은 이미 요구하지도 요구 받지도 않는다. 하지만 여전히 분리감은 지속되며 나라는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다. 함양 연수원에 도착해서 성지님을 만나고 그동안 지내왔던 과정을 이야기하며 의식으로 있기는 어렵고 분리감으로 있기는 쉽다고 이야기했다. 성지님은 중심 옮기기를 해보라고 안내해 주셨다.


성지님이 물었다.
"나라는 것이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지금 이 컵은 밖에 있습니까? 안에 있습니까?"
나는 대답했다. "네. 이 컵은 밖에 있습니다!"
"정말 밖에 있습니까?" 성지님께서 한 번 더 물었다.
"이번에는 허공의 관점이 되어 보세요. 그러면 이 컵은 밖에 있습니까?"
허공의 관점으로 가니까 이 컵은 안에 있는 것이었다. 나는 대답했다.

"이 컵은 안에 있습니다."
성지님이 또 한 번 물었다. "그러면 지금 한생각님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라는 것 또한 일어난 현상이구나!'


이 질문을 통해 알아차려진 것이 있다. 나는 지금 나의 의식 속에 있다는 것을. '나'라고 여겼던 모든 것을 포함한 것이 이 의식 속에 있구나!. 이 의식 속에서 컵도, 벽도, 책상도, 나도 일어난 현상이구나. '나'라는 현상 속에서 현상이 또 꿈을 꾸는구나. 다시 성지님 안내로 시도해 봤다. 의식과 나라는 현상을 왔다 갔다 해보라고 안내해 주셨다. 연습을 통해 이미 의식과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라는 현상, 그리고 그 현상과 다시 동일시 되는 것은 이미 익숙했다. 아니 여전히 그것도 같이 한다. 의식과 모든 현상들이 지금 여기 함께 하고 있다. 공간에서의 있음으로 있기와 감지훈련에서 여전히 대상과 나 그리고 대상의 느낌이 발생했다. 또 다시 있음과의 분리감이 또 생겨나고 대상의 느낌을 느낀다. 여전히 나라는 느낌이 걸린다. 이 나라는 느낌의 본질을 해결하지 않는 한 대상과 나는 여전히 실감나게 존재한다. 무의식적으로 나라는 느낌에 주의가 가고 있음을 알아차리고 그 느낌의 중심을 옮겨보는 것을 과제로 삼았다. 여전히 나라는 느낌을 느끼면서도 이 모든 것이 의식 안에 있음을 확인하자. 지금, 나는 어디에 있지?

 

2. 통찰력게임 마스터교육 후기_ 챨리님

 


'감지'를 통해 진정한 경청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통찰력게임 마스터교육을 통해 새롭게 경험하거나 발견한 통찰이 있으세요?
저는 통찰력게임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고 싶었어요. 이 게임을 만든 분들이 어떠한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제 생각과 기대했던 것만큼 통찰력게임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그 이상의 이해를 갖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또 앞으로 제가 통찰력게임을 운영함에 있어서는, 드러난 부분 뿐만 아니라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도, 인간 내면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말에 더 초점을 맞추고 고객의 말을 신뢰하는 마음가짐이 생긴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감지 교육이 가장 많이 와 닿았어요. 고객을 좀 더 확장되게 볼 수 있게 해주었던 것 같아요. 그동안에는 고객의 말에만 포커스가 되었다면 이제는 말 옆, 뒤, 위에 있는 그 마음까지도 같이 느끼고, 그럴 때 편안함을 느낄것 같아요. 더 넓게 보는데도 말에 더 경청하게 된다는 것이 코치로서 되게 반가웠어요. 코치로서의 고민이 경청을 좀 더 잘 할 수 있으면 좋겠다였는데 감지교육이 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통찰력게임과 비슷한 자기변형게임을 했었을 때에는 하나의 개인으로 고객을 봤었는데 통찰력게임 안에 있는 감지 교육을 통해서, 참가자 한 분 한 분에 대한 존재감을 느꼈던 것이 충만한 마음으로 게임에 몰입하는 데 도움이 됐어요. 예전에 자기변형게임을 할 때에는 체력이 많이 고갈됐는데, 감지라는 이런 기법이 있었구나 싶었고, 감지를 통해 애쓰지 않아도 잘 되어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감 한 마디 해 주세요 ^^
외부에서 “홀로스는 어떤 곳이야?”라고 물어오면 그동안에는 ‘통찰력게임 같은 것을 해’라고 얘기했다면, 지금은 “가 봐! 거기에 새로운 게 있어. 거기만의 색깔이 있는데 가봐야 알아.”라고 추천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3일간의 경험은 코치로서의 제 삶에 중요한 자원으로서 코칭할 때 고객들에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서 활용하면 뿌듯할 것 같고, 제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도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3. 통찰력게임 딜러모임 이야기

 

2017년 6월, 통찰력 미니게임 안내자교육을 이수하신 딜러분들과 첫 모임을 가졌습니다. 첫 모임의 열기를 이어 받아 이번 7월 모임에서는 통찰력 미니게임의 전반적인 절차를 숙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참가자와 안내자가 서로에게 피드백을 주고 받는 시간을 통해 배운 경험들을 게임 tip으로 정리하여 다른 그룹에게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통찰력 미니게임 자체에서도 울고 웃으며 통찰이 있었고 이후에도 피드백을 통해 글로는 배울 수 없는 경험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임을 통해 나눈 내용들은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어떤 참가자와 시작해야하는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참가자의 조건과, 안내자의 자세, 그리고 주제 이미지를 선정하는 노하우, 참가자와 안내자의 호흡과 템포를 조율하는 법, 그리고 통찰력 마스터는 어떤 단계로 성장하는가에 대한 5단계의 구분, 통찰력 게임 시작 전 참가자와 라포를 형성하기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을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아이디어 나눔 등 지면에는 담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의 열기로 한 회 한 회의 밀도가 높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통찰력 게임을 배우고 익힐 시간에 갈증이 있었던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4. 통찰력 여행 참가자 후기: 나에게 '질문'하는 법을 배우다._하루님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방법을 새롭게 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매번 반복되는 부정적인 습관, 나 자신을 미워하는 마음의 습관을 해결해 보고자 통찰력 게임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며 통찰력 게임 마스터이신 자형님의 질문을 받은 뒤 제 안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느끼고 표현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제 안의 느낌을 느끼는 것을 의식적으로 배우고 직접 해 본 것이 처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굉장히 낯설었습니다. 그만큼 그동안 제 자신의 느낌을 온전히 느끼지 못하고 외면하고 미워해 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그것을 직면하는 것이 두려워서 늘 제 느낌을 억압해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마주하기 보다는 제가 기대하는 모습으로 만들려고 애쓰고 그것이 잘 되지 않는다고 항상 저를 질책해 왔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런 저의 부정적인 패턴들이 통찰력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 속에서 고스란히 표면 위로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드러나는 것이 두렵고 싫었지만 통찰력게임을 통해 용기를 내었습니다.
사실 게임이 끝나고 난 지금도 머릿속에 별 다른 생각이 없고 막연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자형님께서 통찰력 게임을 안내해 주시면서 한 가지 말씀해 주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이 느낌적으로 저에게 강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통찰력게임은 오로지 안내자의 투명한 질문으로 진행이 됩니다. 그 누군가가 나에게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이 느낌을 느끼고 있는 이유와 그것이 내 주제를 해결하는데에 어떤 도움이 지에 대해 새로운 관점으로 의식이 확장되어 바라볼 수 있게 해 줍니다. 여기서의 핵심은 '질문'입니다. 통찰력게임을 통해 받았던 질문들을 삶을 살아가면서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고 자형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저도 통찰력게임을 통해 이 부분이 많이 부족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것을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온전히 적용해 나가보면 좋을 것 같다고 하신 자형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앞으로 제 안에 질문을 계속 품어가는 것을 해 보려고 합니다.
부정적인 생각과 느낌으로 꽉 차있던 저에게 언제나 투명하게 질문을 해주시며 저 스스로를 살펴볼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 통찰력 게임 마스터 자형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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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학교에서 끊임없는 일깨움과 힌트를 주는 안내자와의 생활을 통해 스스로 해내기 힘든 깨어있는 삶에 대한 자극을 지속적으로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몸, 마음에 그 삶이 ‘배이도록’ 하면 이제 일상에서도 기존의 관성에 휘둘리지 않는 힘을 얻게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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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8 13:0 ~ 2018-07-29 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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