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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e] [Re] (저절로) 감지적 주체?
by 홀로스 on 18:03:05 in 일기
Q : (비개인적)주체와 ‘(개인적)나’가 함께 한다고 하기엔 대상에 대한 호오, 생각이 빠져있어서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순수한 주체라고 하기엔 또렷하다, 익숙하다, 생생하다는 느낌을 판단하는 어떤 기준이 작동하는 것 같은데요? 좀 더 개인성이 제거된 '나'라는 것이 주체와 함께 작동하는 걸까요?
A :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호오가 빠지면 개인성이 많이 빠지는 것이고, 그럼에도 그 개인성의 호오가 있기 전, 개별적인 감각을 통해 경험된 흔적들이 '분별'을 위해 사용되는 것이 감지이니, 그 개별적인 감지와 주체가 작용하여 감지적 주체가 작용하는 것이네. 호오는 없지만. 이렇게 설명은 하지만 사실 모두가 마음의 작용의 흐름에서 하나의 부분을 잘라내어 그렇게 분별해본 것 뿐이야. 이해를 위해서지. 그러니 모든 '용어'는 마음의 작용이라는 동영상 속의 한 지점에 멈추어 스틸사진을 찍고 '이름'붙여놓은 것이라 볼 수 있어. 말이란 그래서 부정확하고, 끊임없이 흐르는 동사적 현상을 고정시켜 명사적으로 잠시 붙잡아본 헛된 상인 것 뿐이야. 그러나 이해를 위해 사용해본다면 그렇게 설명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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