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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81일-지금 여기에 주의를 두고 일상 살아가기
by 김성욱 on 21:52:05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어제 저녁부터 일상에 주의를 두고 살아가는 것이 행복해지는 길이라는 것이 직관적으로 가슴 깊이 울리며 와닿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오늘 꿈에서 아리랑 노래가 들렸는데, 꿈 속에 나온 선생님께서 '아리랑, 저게 노래란다.'라는 말씀을 하셨고 이유없이 울컥하며 잠에서 깼다. 일어나자마자 이유를 생각해보다가 나에게 주의를 두지 않고 지금 이순간의 시공간에 주의를 두기 때문이라는 통찰이 왔다. 그러자 계속 눈물이 흘러내렸다. 개별체로서의 외로움이 사라지며 이순간 자체가 내가 되고 현상으로 일어난 나를 부분으로 인식해서인지 이유는 정확하게 느껴지지 않았지만, 전체라는 말이 떠오를 때마다 계속 울음이 나왔다. 선생님께서 경험은 지나가니 경험한 것 자체보다 경험의 의미와 원리를 생각해보라고 말씀하셨던 기억이 나서 진정하고 의미를 생각해보았다. 내 본질은 자연이며, 지금 느끼는 나라는 느낌은 자연의 일부로서 잠시 세상에 머무는 존재라는 통찰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 바깥에 나가 아침 풍경을 봤는데 눈에 보이는 모습들 자체가 아름다워보였다. 허탈하면서도 웃음이 나왔고 그 느낌을 느껴보았다.
행동
지금까지 나에게 묶여서 아둥바둥했던 것들이 작아보였다. 그러나 예전에는 내가 작아진 느낌에 한없이 초라함을 느꼈다면, 오늘은 한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흥미롭고 재밌었다.
전체주의 연습을 통해 내가 부분으로 느껴지는 것은 주변의 행동에 내가 영향받는 것이 느껴지지만 그것이 부분임을 아는 것인데, 주의제로 연습을 통해 내가 사라지는 것은 주변의 행동에 영향받을 주체가 사라지는 경험을 할 것 같다. 물론 전체주의 연습도 진하게 하면 내가 사라지겠지만 지금 당장은 전체주의를 하면 감정이 일어나기는 하기 때문에, 주의제로 연습을 통해 내가 사라지는 경험을 하면 다른 사람의 욕이나 감정 등이 닿을 곳이 없어서 사라지는 것 같은, 또 다른 측면의 경험을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습의 필요성이 느껴졌다. 또 이번의 통찰도 의미가 있지만 내가 완전하게 사라진 느낌이 난 것은 아니라서, 주의제로 연습을 더 해야 할 것 같고 지금 이순간에 주의를 주는 것이 더 진하게 와닿도록 내 삶이 되게 해야 할 것 같다.
그 고마움을 깊이 느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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