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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5일-깨어있기 심화
by 김성욱 on 19:46:1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1. 100일학교 개 태풍이(선함)
진선미를 찾다가 눈에 태풍이가 들어왔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에 부드러움이 가득차는 기분이었다.
그 느낌을 느껴보았다.
행동
1. 주의에 주의를 준 상태에서 대화를 했다.
1. 주의에 주의를 주는 느낌에 주의가 많이 가서 얘기를 해서 그런지 생각도 잘 떠오르지 않았고
감정도 잘 떠오르지 않았다.
주의가 잠깐씩 갈 때만 살짝 떠올랐다가 사라졌고
대화 내용이 남지 않고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1.
1) 생각과 감정 등 모든 느낌은 주의가 가야만 느껴진다.
2) 주의력에는 일정 부분의 양이 있는 것 같고 그 양을 100이라고 했을 때 100을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세상을 인식하는 모습이 달라지는 것 같다. 다만 주의력의 양은 연습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것 같다.
감사할 대상은 떠올리면 많다.
그래서 오늘은 아무런 대상없이 감사함 자체를 떠올려서 몸에 채워보는 게 가능한지 궁금해서 실험해보았다.
머릿 속에 다양한 감정의 감사를 대상없이 느낌만 떠올리고
'고맙습니다.'를 머리 속으로 계속 되내었다.
심장부터 감사가 차오르기 시작하더니 입으로 내뱉으면서 느끼는 순간 몸 전체로 진해지면서 퍼졌다.
역시 감정 자체는 어떤 것이던 내 안에서 떠올릴 수 있는 것 같다.
§ 개인적인 일기
※ 나중에 내가 어느 시점에서 이런 감정을 다시 느끼게 되었는지를 확인하고 기록하기 위한 취지
44일 깨어있기 심화에서 연습한, 주의를 한쪽에 둔 상태에서 주의에 주의를 주고 돌아다니는 것을 하다보니
대상과 주체 모두 주의를 통해 연결되어 있고 그 모습들 전부가 내 마음 안에서 벌어진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오늘도 이어진 연습에서 나란 느낌이 주의가 쏠려있는 것일 뿐이라는 느낌이 났다.
단지 평상시에 오감이라는 특성때문에 오감에 걸리는 것들은 항상 변화하고
오감을 느끼는 것은 공통적이라서 주의가 보통 느끼는 쪽에 가 있어서 느끼는 것을 주로 나라고 여기는 것 같다.
내 마음 안의 일도 느낀다는 측면에서는 느끼는 쪽이 주로 느껴지니 느끼는 것을 주로 나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뭔가 허무한 마음이 다시 생기려고 했다.
100일 학교 오기 전에 느꼈던 허무함은
1. 뭐든지 할 수 있지만 꼭 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 없다는 것에서 온 허무함
2. 우주라는 공간에서 나의 한없이 작음을 체감했을 때 온 허무함이었다.
허무함을 느끼는 나라는 주체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나라는 주체가 연기같은 것이라는 것을 느낀 것에서 오는 허무함이다.
허무함을 느끼는 순간 허무함을 느끼는 나라는 것이 생기고 거기에 주의가 쏠린다고 생각을 하니까
허무함도 허무하게 사라지고 마음이 비어버리는 것 같은 공허한 느낌이 난다.
모든 게 의미가 없어져가는 느낌이다.
이런 느낌도 느낌인데하면서 모든 감정은 나타났다 사라진다는 것을 아니까
뭔가 허한 느낌은 계속 나는데 멱살잡고 사라지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런 생각과 감정도 1시간 뒤면 또 사라질 테니까
뭘 해도 모래성을 쌓고 부시고를 반복하는 느낌이다.
어떻게 해야할 지 아직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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