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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몽) 4일-일어나는 것들 바라보기
by 김성욱 on 22:10:22 in 일기
◎ 오늘의 진선미
- 출처 : Unsplash/Michael Oxendine 아침에 창문 밖을 보았는데 함양 개들인 태풍이와 밤이가 서로 장난치며 놀고 있었다. 서로 어울리는 그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 보통의 성취는 Active한 일들인데 근원에 대한 통찰은 Passive한 일인 것 같다. 그렇지만 Passive 역시 나 이외의 어떤 것을 전제하면서 나의 의지가 없다는 의미이듯이, 수동적인 깨우침이지만 수동적으로 일어나질 수 있는 어떠한 상황에 계속 노출되어야 한다. 그것이 나에 대한 의문, 관찰자에 힘을 실는 작업인 것 같다.
몸 한군데가 조금만 어긋나도 전체적으로 고생인데 두 다리가 멀쩡하게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에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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